삼성의 보급형 태블릿인 갤럭시탭A7 (2020)이 곧 정식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대만 삼성은 현지시간 9월 21일, 대만 현지에서 10월 1일부터 갤럭시탭A7 (2020)을 판매 시작한다고 전했다.

갤럭시탭A7 (2020)은 32GB / 64GB 용량의 와이파이 버전과 32GB 버전의 LTE 버전으로 나뉘며, 가격은 32GB 와이파이 버전이 6,990 대만달러(한화 약 279,949원), 64GB 와이파이 버전이 8,490 대만달러 (약 9340,194원), 32GB LTE 버전이 8,490 대만달러 (약 396,693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탭A7 (2020)의 사양은 10.4인치 TFT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2000×1200 WUXGA+ 해상도를 제공한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SM6115(2.0GHz, 쿼드 1.8GHz)를 사용하고, 3GB 램에 32GB 또는 64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마이크로SD 슬롯을 내장해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카메라의 경우 후면의 메인카메라는 800만화소를, 전면 셀피카메라는 500만화소를 지원해 최신 스마트폰에 비하면 성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7,04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최대 15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USB 타입-C 단자와 3.5mm 헤드폰 잭을 내장하고 돌비 애트모스 파노라마 서라운드 사운드를 내주는 4개의 스피커를 내장했다.

색상은 32GB 와이파이 버전이 그레이, 골드, 실버, 그리고 64GB 와이파이 버전과 32GB LTE 버전이 그레이,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크기는 247.6 × 157.4 × 7.0mm이며, 무게는 와이파이 버전이 476g, LTE 버전이 477g이다.

갤럭시탭A7(2020)은 대만에서 10월 1일 판매를 시작하는 만큼, 국내서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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