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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22일 청약 시작…“차별화된 상품·비규제지역으로 흥행 기대”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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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7-21 10:34:04

    -비규제지역 천안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로 관심집중…특별공급 22일(수) / 1순위 23일(목) / 2순위 24일(금) 청약 진행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22일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다양한 부동산 규제를 피한 충남 천안 일원에 들어서는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단지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224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84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일반 분양 물량은 이 중 267가구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제시하는 단지로, 3.3㎡당 평균 953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계약금 10%를 2회 분납, 1차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로 진행된다. 계약 즉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오는 2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3일(목), 2순위 24일(금)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7월 31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정당 계약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이다.

    6.17대책 비규제지역에 건립되는 단지로, 청약과 대출조건도 비교적 자유롭다.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세대당 청약 제한과 재당첨 제한도 없고, 계약금 10%를 완납하면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금호건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들 모습 

    ■ 사이버 견본주택에 15만여명 접속…청약흥행 예고된 아파트

    청약을 앞둔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사이버 견본주택에 10일간 15만여명이 접속하는 등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픈한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10일간 15만여명이 접속했으며, 사전예약제로 실시한 실물 견본주택 관람 역시 조기 예약 정원 마감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부동산규제를 피한 충남 천안에 오래간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동남권 신주거벨트 중심입지에 건립될 예정이다”라며 “여기에 3.3㎡당 953만원대에 공급되면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흥행이 예고된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클린 모델하우스로 운영 중이며, 시간당 50팀씩(최대 150명) 관람에 제한을 두고 있다. 저렴한 분양가 및 즉시 전매가 가능해 하루 평균 400건이 넘는 전화문의도 몰리고 있다.

    견본주택 내 철저한 방역도 인기를 더한다. 견본주택에는 사전 예약자만 출입할 수 있다. 입장 시 전신 소독(에어샤워) 및 발열체크를 해야 한다. 안내를 맡은 상담사, 홈큐레이터 등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청수동에 거주하는 방문객 윤모씨(37세)는 “사전 예약자들에게만 방문이 허가돼 여유롭고 편안하게 관람했다”며 “입장 시 전신소독과 발열체크를 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같아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당동에 거주하는 방문객 김모씨(31세)는 “청수행정타운 일대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고 해 사전 예약을 신청해 방문하게 됐다”며 “천안시가 현재 비규제지역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무조건 청약 접수를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체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제시하고 있고, 2억원대 초반에 공급된 전용 59㎡는 평면이 생각보다 넓게 잘 빠져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차별화된 상품성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2억원대 초반에 공급된 전용 59㎡는 중대형 같은 평면설계가 적용돼 20~30대 젊은층 실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전용면적 84㎡에는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Bay평면 설계가 적용됐으며,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알파룸과 수납공간을 강화한 드레스룸도 내방객들 사이에 좋은 평을 받았다.

    불당동 거주자 송모씨(36세)는 “지금 불당동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데 분양가 및 상품성 모두 마음에 들어 갈아타기 하려고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했다”며 “단지 가까이 청수호수공원과 청수산림공원 있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 같고 또 인근에 향후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정돼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비규제지역 천안에 들어서는 금호건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투시도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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