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리뷰

왜 더함의 안드로이드 TV를 선택해야 할까? ‘더함 U43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6-18 13:56:49

    스마트TV는 운영체제를 갖춰 앱을 설치할 수 있고 네트워크만 갖춰져 있다면 설치한 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운영체제를 실행하기 위해 하드웨어의 성능이 더 나아야 하며, 전용 운영체제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기업 TV에서나 볼 수 있었다. 이에 대한 반격으로 중소 브랜드 TV에서도 자체적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탑재한 리눅스 기반의 스마트TV를 선보였다. 셋톱박스나 별도의 장치 없이 TV만으로도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중소브랜드 TV의 새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의 스마트TV의 바람은 ‘안드로이드 TV’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진다. 리눅스 기반 스마트TV는 간단히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앱의 추가나 앱의 업데이트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곤 했다. 반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한 ‘안드로이드 TV’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앱을 설치해서 써볼 수 있어 TV를 하나의 대형 안드로이드 기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앱이나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로 TV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도 안드로이드 TV의 매력이다.

    ■ 구글 공식 인증을 받은 안드로이드 TV

    국내에서 안드로이드 TV로 약진을 보이는 브랜드는 바로 ‘더함(theham)’이다. 가성비 TV로 인지도를 쌓은 더함이 구글과 정식 파트너쉽을 맺었다. 이는 국내 중소기업 TV 브랜드로는 최초로 안드로이드닷컴 공식 홈페이지 글로벌 파트너 브랜드로 ‘더함’을 찾을 수 있다.

    ▲ 더함이 안드로이드 TV 공식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더함의 안드로이드 TV는 구글 공식 지원이라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다. 덕분에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앱을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향후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믿고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 TV라는 타이틀을 얻은 셈이다.

    더함은 최상위 라인업인 ‘우버(Uber)’를 통해 안드로이드 TV를 선보인다. 총 7종으로 43인치에서부터 75인치(U431UHD, U501UHD, U553UHD, U553QLED, U651UHD, U651QLED, U75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로 출시됐다.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볼 제품은 43인치 모델인 ‘더함 U43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다. 43인치 크기로 1인 가구나 방에서 사용할 서브TV를 찾는 이들이 선호하는 화면 크기를 지녔다. 화면이 조금 더 큰 모델은 50인치로 ‘더함 U50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가 있다. 화면이 더 크다는 것과 HDMI 단자가 하나 더 많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성능을 지녔다.

    ■ TV 전용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이용

    이번 더함의 안드로이드 TV는 안드로이드 TV 9.0 OS를 기반으로 한다. 구글 정식 인증을 통해 OS의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약 3천여 개의 TV용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할 수 있다.

    ▲ 왓챠플레이 등 다양한 OTT 앱을 설치할 수 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는 물론 왓챠플레이와 아마존의 프라임비디오, 웨이브, 아프리카TV, 티빙, 트위치 등 다양한 앱을 설치해 기존 스마트TV에서는 하지 못했던 수많은 앱을 설치해 볼 수 있다. 유튜브 4K 영상은 물론 넷플릭스의 정식 인증을 받아 넷플릭스 4K 영상도 확실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게임도 설치할 수 있다. 제대로 된 게임을 즐기려면 게임패드가 필요하다. 더함 안드로이드 TV는 블루투스를 지원해 무선으로 게임패드를 연결할 수 있다.

    ▲ 데드 트리거2와 같은 게임을 설치해 즐길 수 있다

    실제 게임을 해보면 TV를 구입한 것이 아닌 안드로이드 콘솔 게임기를 구입한 듯한 느낌이 든다. 더함 안드로이드 TV는 3천여 개의 앱을 깔면서 무궁무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색다르다. 물론 앱 업데이트를 통해 앱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AI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본 내장해 음성으로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 세련된 ‘베젤리스 디자인’

    더함 U43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는 최상위 ‘우버’ 라인업에 속하는 TV인 만큼 디자인도 프리미엄에 가깝다. 베젤을 확 줄인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화면에 집중할 수 있는 슬림 블랙 베젤에 스탠드는 은은한 세룰리안 블루 컬러를 사용해 포인트를 두었다. 번쩍이는 컬러가 아니라 TV 화면에만 집중하기에도 좋다. 뒷면에는 베사홀이 있어 벽에 걸어 벽걸이 TV로 사용할 수도 있다.

    입력 단자를 보면 3개의 HDMI 단자와 2개의 USB 단자를 채택했다. HDMI 단자가 3개나 되기 때문에 일반 셋톱박스는 물론 콘솔게임, PC 등을 함께 연결해놓고 쓰기에 좋다.

    USB 단자는 ‘다이렉트 USB’ 기능을 지원해 USB 메모리 하나로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USB 단자에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저장된 영상을 TV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 USB 메모리로 4K 동영상을 재생했다

    재생 가능 영상은 4K 해상도까지 지원하기에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 기업 홍보 영상 등 매번 같은 영상을 재생해 놓아야 하는 경우 USB 하나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디오, LAN, 안테나(RF), 라인아웃 단자를 지원해 기본적인 TV 입력 단자로도 충실하다.

    LAN 단자를 사용해 유선으로 네트워크를 사용해도 좋지만 와이파이를 내장해 인터넷 연결도 깔끔하게 처리를 할 수 있다. 와이파이 연결도 안정적이라 넷플릭스 4K 콘텐츠의 정주행에도 끊김이 없다.

    ■ 구글 인공지능 비서를 품은 리모컨

    전용 리모컨은 안드로이드 TV에 맞게 꾸며져 있다. 버튼이 큼지막해서 누르기가 편하고 넷플릭스, 유튜브, 구글플레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4가지 버튼을 채택했다.

    해당 바로 바기 버튼은 누르기만 하면 즉시 실행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만약 유튜브를 보고 싶다면 홈 화면에 가서 유튜브 앱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다루기가 쉽다.

    또한 리모컨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버튼이 있어 원하는 정보를 음성으로 명령을 내려받을 수 있다. TV 볼륨이나 유튜브 추천 영상을 불러올 수 있고, 현재 날씨를 물어도 좋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하다가 바탕화면으로 전환을 하는 것처럼 리모컨에는 ‘홈’ 버튼이 있어 언제든 기본 화면으로도 돌아올 수 있어 확실히 안드로이드 TV에 맞는 최적화를 거쳤다.

    ■ 4K HDR로 표현하는 프리미엄 화질

    안드로이드 TV는 첫 화면부터 일반 TV와 다르다. 일반 TV는 셋톱박스 등 별도의 디바이스의 첫 채널을 띄우거나 꺼져있을 경우 ‘신호 없음’이라는 화면을 띄우지만 더함 안드로이드 TV는 다양한 앱을 쫙 펼쳐서 보여준다. 마치 스마트폰의 첫 화면과 비슷하다. 현재 시간과 함께 와이파이 연결 아이콘이나 설정 아이콘도 홈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 화면은 설정을 통해 편집도 가능하다.

    ▲ 넷플릭스 4K 콘텐츠를 재생했다

    더함 우버 라인업은 전 제품에 프리미엄 A급 패널을 사용했다. 더함은 여기에 패널 실명제까지 적용해 화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광시야각 패널로 좌우 어디에서 TV를 봐도 화면 왜곡이 없어 누워서 시청하거나 가족이 함께 보는 TV로 잘 어울린다. 또한 균일한 백라이트를 더해 선명한 화질을 고르게 감상할 수 있다.

    이제 최신 TV라면 UHD 4K 해상도는 기본이다. 더함 U43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는 풀HD 해상도에 4배에 이르는 4K(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해 넷플릭스 4K나 유튜브 4K 콘텐츠를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주로 보는 콘텐츠가 4K 해상도가 아니어도 좋다. 풀HD 콘텐츠를 4K 해상도로 변환하는 UHD 업스케일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실감나는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업스케일링은 자동 지원이기에 별도로 설정을 할 필요도 없다.

    대형 모니터가 필요한 이들에게 더함 U43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렷하게 문자를 표현하는 크로마서브샘플링 4:4:4를 지원하기에 PC를 연결해 문서 화면을 보기에도 좋다.

    ▲ 플레이스테이션4의 HDR 기능을 활용하자

    또한 넓은 범위의 컬러 지원으로 더욱 생동감있는 컬러를 볼 수 있는 HDR10을 지원해 HDR을 지원하는 넷플릭스나 플레이스테이션4와 같은 콘솔 게임기에서 영상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HDR은 자동 지원이기에 소스에 따라 TV가 자동으로 적용한다.

    더함 U43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TV로 바로 띄울 수 있다. TV에는 크롬캐스트가 내장되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간단히 동기화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사용자라면 기존 미라캐스트를 활용해 화면을 전송할 수 있다.

    ▲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즐길 수 있다. LG 벨벳을 연결했다

    더함 U43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가 하나의 안드로이드 단말기이기에 스마트폰 화면 동기화가 그리 필요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함께 보는 용도로는 충분한 활용도를 가진다.

    더함 U43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는 각 10W 출력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한다. 출력은 거실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한 소리를 내지만 특별히 뛰어나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생동감이 있는 사운드를 위해서는 별도의 사운드바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더함 U43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는 HDMI ARC 단자가 있어 사운드바를 연결하기에도 편리하다. 한편 더함은 별도의 블루투스 사운드바(더함 80W 우퍼 패브릭, 더함 60W 패브릭 사운드바) 2종을 판매 중이다.

    ■ 블루투스 지원으로 다양한 액세서리 연결

    더함 U43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는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다양한 무선 액세서리를 연결할 수 있다. 블루투스 사운드바나 헤드셋을 연결해 사운드를 별도로 출력할 수 있다.

    ▲ 인터넷 버튼을 눌러 즉시 웹서핑을 할 수 있다

    리모컨의 ‘인터넷’ 버튼만 누르면 웹서핑을 할 수 있기에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를 연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게임 앱을 설치한다면 블루투스 게임패드는 필수적이다.

    ■ 더함 안드로이드 TV는 ‘기대 이상’

    안드로이드 TV가 TV 시장의 지각변동을 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TV인 ‘더함 U43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를 실제로 사용해 본 소감은 기대 이상이다. 셋톱박스 연결이 없이도 내가 원하는 앱들을 멋스럽게 펼쳐 보여준다. 와이파이만 연결된다면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바로 볼 수 있고 수많은 안드로이드 TV 앱을 설치하며 기존 TV에선 하지 못했던 경험이 가능하다.

    더함이 안드로이드 TV 선점을 위해 나섰다. 국내 중소 TV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구글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앱의 사용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의 신뢰성을 더한다. 더함 U431UHD SMART HDR 크롬캐스트의 가격은 현재 30만 원대 중반이다. 4K HDR를 지원하면서 여전히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더함은 패널뿐 아니라 TV 전체에 대해 2년 무상서비스를 지원한다. 덕분에 충분히 안심하고 사용해 볼 수 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