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6-02 10:20:28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KB국민은행은 2일 통장을 쪼개서 관리하는 MZ세대 맞춤형 'KB마이핏 통장'을 출시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 말이다.
이 상품은 KB금융그룹의 'KB마이핏 패키지' 구성상품으로, 만 18∼38세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
입출금 예금인 KB마이핏 통장은 하나의 통장을 관리 목적에 따라 기본비, 생활비, 비상금으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는 '머니쪼개기' 서비스가 특징이다. 비상금으로 분리된 금액은 최대 200만원까지 연 1.5%의 이율을 제공한다.
KB마이핏 적금은 매월 1천원 이상 50만원 이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으며, 1년 기준 최고 연 2.7%(우대이율 포함)의 이율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유통·금융시장에서 강력한 소비자인 MZ세대와 지속해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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