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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브리핑]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진행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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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6-01 10:46:03

    ▲산청군청 청사 입구 표지석 ©(사진제공=산청군)

    ◆4월 기준 올해 추진사업 80% 공사발주 완료

    [산청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지역주민들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는 산청군이 올해 추진사업의 80%를 공사발주 완료하며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일 군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농업기반정비사업을 본격적인 영농기 전 실시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조기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설계를 마친 400여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가운데 올해 추진할 사업 323건에 대해 195억원을 투입,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의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사측량과 설계도서를 작성했다.

    군은 지난 4월 기준 전체 대상건수 중 80%를 공사발주를 완료했다. 특히 공사계약 및 착공, 시공단계의 절차를 최대한 줄여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원사 계곡길서 귀농귀촌 현장 상담

    산청군의 귀농귀촌인 모임으로, 사회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산청귀농귀촌연합회가 대원사 계곡에서 현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군은 오는 8월2일까지 매주 주말 삼장면 대원사 계곡길 초입인 소막골 야영장 맞은편에서 귀농귀촌 현장 상담소가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상담소 운영에는 산청군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이 안내 도우미로 나섰다. 이들은 지리산과 대원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산청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경험 위주의 상담과 귀농귀촌 생활에 밀접한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산청의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산청군과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은 지난해 가을 귀농귀촌 현장 상담소 시범 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소방서, 폭염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 추진

    산청소방서(서장 김상욱)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 저감 및 대응을 위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속한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산청소방서는 ▲폭염대응 구급활동 추진 ▲취약계층 및 축산농가 급수지원 ▲벌집제거 출동태세 확립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강화 ▲현장 활동대원 안전관리 ▲취약계층 안전교육 등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맞는 세부지침을 준수하여 폭염재난에 대응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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