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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미·중 긴장 고조에도 코스피 2,020선 소폭 상승 마감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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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29 15:38:18

    ▲ 5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환율,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06p(0.05%) 오른 2,029.60, 코스닥지수는 4.93p(0.70%) 오른 713.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관련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에 전일보다 10.17포인트(-0.50%) 내린 2,018.37로 출발해 약세흐름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 중국 시장이 오르고 코로나 치료제 변수가 더해지면서 상승 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146억원, 127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고, 개인은 196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셀트리온(1.18%) 등 의약품과 현대차(0.82%) 현대모비스(3.94%) 등 자동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기아차는 외국인 매수가 몰리면서 6.70% 급등했다. 네이버(-6.03%), 카카오(-1.31%)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74%), 건설(2.08%), 기계(2.18%) 등 경기순환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1원 내린 1,238.5원에 마감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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