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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文 대통령-여야 회동, 위기극복 초당적 대화 기대"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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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5-28 10:21:48

    ▲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곽정일 기자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해 "위기극복을 위한 초당적 대화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정이 다시 한 자리에 앉기까지 566일이 걸렸다"며 "오늘 회동을 계기로 상생과 협력의 정치가 활짝 열리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도 법정 시한 내 국회 개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천금같은 시간을 개원에 허비해선 안된다"며 "개원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난 주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익숙했던 과거와 결별하고 새 미래 펼치겠다고 결의한 바있다"며 통합당에 정시 개원 협조를 촉구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광역지자체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국회도 지켜볼 수만은 없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에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코로나 방지 대책도 논의하겠다고 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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