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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 올 봄 트렌디하게 즐기는 데님 스타일링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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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22 23:13:54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클래식 블루’. 해 질 무렵의 어둑한 하늘을 연상시키는 ‘클래식 블루’는 시원하면서도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패션 아이템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트렌드 컬러, 클래식 블루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데님.

    레트로한 룩부터 컨템포러리 룩, 런웨이 위에서까지 데님이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올 봄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데님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데님에 데님 더한 '청청’ 스타일링

    ▲ 이미지=1,5,6.자라 2.플랙 3.랑카스터 4.엑셀시오르 제공

    '청청’이 복학생만의 전유물이던 시대는 갔다. 서로 다른 텍스처의 데님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한층 트렌디한 청청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한껏 과장된 실루엣의 데님 아이템이 줄이어 출시되고 있다. 퍼프 소매의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에 와이드한 핏의 데님 팬츠를 더하면 드레시한 무드를 손쉽게 살릴 수 있다.

    또한, 올 봄 가장 눈에 띄는 미디 기장의 스커트와 뷔스티에를 데님 소재로 선택해 함께 매치해보자. 티셔츠, 블라우스 등 어떤 이너를 선택하든 근사한 룩이 완성된다. 룩에 조금 더 위트를 더하고 싶다면 컬러풀한 악세서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원-피스 스타일링

    ▲ 이미지=1.슈츠(SCHUTZ) 2.매그파이 3.자라 4.판도라 5.아가타 제공

    이번 시즌 유독 눈에 띄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점프수트다. 작업복으로 시작된 데님의 역사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옷이 있을까. 의상 그대로의 캐주얼한 느낌으로 데님 점프수트를 활용해도 좋지만 색다른 무드를 원한다면 앞코가 뾰족한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보자. 시크한 느낌은 물론, 다리가 더 길어보이는 효과를 연출 할 수 있다.

    간편하게 데님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원피스도 여전히 사랑받는 아이템. 편안하고 이지한 무드로 데일리 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워싱이나 가공을 거의 가미하지 않은 심플한 데님 원피스에는 깨끗한 실버 주얼리를 매치해보자.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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