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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꽃샘추위,기온 낮고 쌀쌀…미세먼지'나쁨'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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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22 08:32:33

    ▲ 매서운 봄바람에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2일은 막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황사가 유입돼 대기질도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부터 이어진 강풍은 남부 내륙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초속 9∼16m,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로 불겠다. 

    아침 기온은 0∼7도(전날 1∼10도), 낮 기온은 8∼16도(전날 9∼18)의 분포를 보이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호남권·대구·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은 아침부터 이른 오후까지, 영남권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기도 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중국 북동부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돼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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