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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교차 큰 봄 날씨 지속…전국 대부분 건조주의보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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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4-10 06:41:01

    ▲ 인천대공원에 만개한 벚꽃.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대공원을 임시 폐쇄했다.©연합뉴스

    금요일인 10일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가량으로 크겠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3∼8도)보다 다소 높은 2∼9도로 평년 수준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1∼18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 남부와 경상 내륙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으나 강수량이 적어 건조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은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 경기도는 오전과 늦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올라가겠다. 부산, 대구, 울산 지역도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수도권과 영남권은 기류 수렴 및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과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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