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서비스 개시 28일 만에 50만 계좌 돌파


  • 조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0-03-25 16:03:45

    ©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각자대표 김대홍, 윤기정)은 카카오페이머니 업그레이드를 통한 증권 계좌 개설 수가 50만 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 2월 27일 서비스를 개시한 지 28일 만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가 하락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6일 만에 증권 계좌 수 20만 개를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월 한 달간 증권업계 CMA 계좌가 19만7,000개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라고 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설명했다.

    가입자를 연령대 별로 보면, 모바일 플랫폼 이용률이 높고 상대적으로 증권 서비스 경험이 적은 2030세대가 전체의 68.4%를 차지했으며, 특히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초년생(25-34세)의 비중이 39.2%에 달했다. 모바일 금융 소외계층으로 여겨졌던 50대 이상도 8.9%로 나타났다.

    증권사 영업 시간에 제한 받지 않는 플랫폼의 편리함 때문에 계좌 개설 시간은 비교적 자유로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평일 오후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 외 시간 개설 비중은 46.4%이었으며, 4명 중 1명은 주말에 계좌를 개설했다.

    카카오톡에서 스마트폰 터치 몇 번 만으로 증권 계좌 개설과 펀드 투자가 가능하다는 뛰어난 접근성, 카카오페이머니 및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연결되는 증권 계좌의 편의성과 혜택, 간소화된 과정과 편리한 UI・UX 등 낮은 진입장벽도 사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요인으로 꼽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의 김대홍 대표는 "자산관리에 관심 갖기 시작하는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권 계좌 개설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조만간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색다른 투자 방식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존 증권 서비스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15404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