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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어린이집 휴원에 '집콕 아이들'...식음료업계, 간편 영양 간식 선보여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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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16 13:55:27

    - 어린 자녀들도 혼자서 챙겨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초·중·고교 개학이 늦춰지고, 어린이집까지 휴원하면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간편하고 건강한 아이 간식을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간식을 수시로 찾는데, 인스턴트 등 자극적인 식품을 자주 먹이면 입맛이 길들여지기 쉽고, 직접 만들어주자니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간편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하면서도 아이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먹거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 (사진 왼쪽 상단부터) 한국야쿠르트 ‘뽀짝뽀짝’ 푸르밀 ‘비피더스’ 아이배냇 ‘유기농 쌀떡뻥’ 돌코리아 ‘돌 퓨레젤’ 

    ▷ 한국야쿠르트 ‘뽀짝뽀짝’

    한국야쿠르트는 유기농 야채과일로 만든 과채주스 ‘뽀짝뽀짝’ 2종을 출시했다. 주 고객층이 어린이인 만큼 영양설계에서 재료 선별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다. 합성향료, 보존료 등 일체의 합성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아 아이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는 ‘타요’ 캐릭터를 적용했고, 100ml 소용량을 파우치에 담았다.

    ▷ 푸르밀 ‘비피더스’

    푸르밀의 장건강 발효유 ‘비피더스’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많이 찾는 제품이다. 사과, 블루베리 등 다양한 맛으로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비피더스에 함유된 ‘비피더스 BB-12®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세계적인 유산균 연구소 덴마크의 크리스챤 한센에서 개발했다.

    ▷ 아이배냇 ‘유기농 쌀떡뻥’

    아이배냇은 국내산 유기농 백미와 원재료로 만들어 자극 없이 순하고 소화하기 편한 '유기농 쌀떡뻥' 5종을 출시했다. 백미, 자색고구마, 시금치, 콜라비, 보리순 등 원료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원재료를 넣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유기가공식품과 해썹 인증을 받았다. 또한 밀가루, 설탕, 소금, 합성향료와 기름을 일체 넣지 않아 담백하고 순한 맛이 특징이다.

    ▷ 돌코리아 ‘돌 퓨레젤’

    돌코리아는 과일 젤리에 퓨레를 더한 컵젤리 ‘돌 퓨레젤’ 6종을 선보이고 있다. 돌 퓨레젤은 과일 젤리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부드러운 퓨레를 더해 색다른 식감으로 젤리를 즐길 수 있다. 씹을 필요 없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어린 아이 디저트로도 제격이다. 파인애플, 망고, 골드키위, 한라봉, 참다래, 홍시 등 과일 원물 고유의 향과 달콤함을 살렸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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