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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ㆍ맵ㆍ어시스턴트 통한 주문 서비스…캐나다 KFC에서 개시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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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01 11:41:15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이 캐나다에서 구글과 제휴해, 온라인에서 배달 주문을 받는다. 캐나다 구글 이용자는 검색이나 구글 맵, 음성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자신과 가장 가까운 KFC 매장에서 음식을 배달 주문할 수 있다.

    ⓒPixabay

    구글 맵에서는 온라인 주문 버튼을 누른 후 구글 페이로 음식 값을 지불하면 배송 주문이 완료된다. 구글 어시스턴트로 주문할 경우 “구글, KFC에 배달을 시켜줘”라는 음성 명령만으로 음식 주문이 완료된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주문했던 내용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재주문 시에는 “구글, 이번에도 같은 것을 KFC에 부탁해”라고 명령하면 똑같은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캐나다 KFC가 배송을 위해 어떤 업체와 제휴할지는 미정이다. 다만 KFC는 캐나다 푸드배송 업체인 스킵더디시즈(Skip The Dishes)와 제휴 중이며, 자체 배송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구글은 지난 해부터 검색과 구글 맵, 음성 어시스턴트 등 자체 플랫폼에서 음식 배달 주문이 가능하도록 지원 중이며, 미국에서는 도어 대쉬(Door Dash)와 포스트메이츠(Postmates), 초우나우(ChowNow) 등의 업체와 연계되어 있다.

    KFC는 구글과 제휴를 통해 디지털 주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KFC의 캐나다 부문은 2022년까지 온라인을 통한 매출을 실제 매장 매출 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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