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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민·관·군 한마음돼 사랑의 헌혈 실시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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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20 13:36:26

    ▲ 창녕군청에 대기한 헌혈버스에서 군민과 공무원들이 사랑의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코로나19, 헌혈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창녕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19일 창녕군청 광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헌혈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국내 유입으로 인해 혈액 수급 적정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혈액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공무원, 군민,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창녕군헌혈추진협의회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군의회 모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도 릴레이로 참여를 호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현대사회는 의학과 과학이 최고조로 발달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인공적인 대체가 되지 않는 것이 혈액이며 혈액수급은 헌혈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또 헌혈은 하고 싶다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문진과 빈혈검사 등을 거쳐 통과한 사람만이 할 수 있으며,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내 자신이 매우 건강하다는 증표다.

    군 보건소는 이날 헌혈 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 헌혈자의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헌혈 버스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환기로 감염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최원규 보건소장은 “군민들과 공직자, 특히 만16세가 되는 학생들까지 모두가 한마음 돼 적극적인 관심으로 성황리에 이뤄졌고, 헌혈차 한대로 진행하다 보니 너무 많은 대기자가 있어 하반기에는 헌혈차 두 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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