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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120Hz 화면재생률 강제고정 옵션 추가되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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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20 13:17:33

     

    갤럭시S20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120Hz 화면 재생률이다. 기존 60Hz 보다 배 이상 빠르게 화면을 재생해줌으로써 부드러운 사용자경험을 체감할 수 있다.

    하지만 120Hz 기능을 사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인지해야 한다.
    첫째, 최대 해상도인 WQHD + 에서 120Hz 는 동작하지 않는다. FHD + 이하 해상도에서만 120Hz 모드가 동작된다.
    둘때, 120Hz 모드는 강제로 실행되지 않으며 특정 상황에서 자동으로 다시 60Hz로 원복돼 스마트폰의 과열을 막거나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기도 한다.

    대부분 갤럭시S20 사용자들은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원하기 때문에 이 방식에 대해 불만이 많다.
    그래서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은 지금의 120Hz 화면재생률 모드 적용방식을 개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삼성 소식 전문가인 트위터러 맥스 웨인바흐의 말을 빌어 삼성이 WQHD + 해상도 상에서 120Hz 화면재생률을 구현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1~3개월 내에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명 유출 전문가인 아이스유니버스도 또 다른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삼성이 갤럭시S20의 120Hz 지원모드를 '고속'(High) '유동적'(Dynamic) '일반'(Standard) 3가지 옵션 중 하나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알렸다.

    고속을 선택하면 항상 120Hz로 동작하며, 일반으로 선택하면 60Hz 모드로 동작한다. 유동적을 선택하면 1200Hz로 동작하다 상황에 따라 60Hz로 돌려 발열을 줄이고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게 된다.

    참고로 지금 갤럭시S20의 모드는 해당 기능을 끄는것과 유동적으로 선택하는 것만 가능했기 때문에 만약 아이스유니버스의 이야기대로 바뀌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스유니버스가 제시한 삼성의 새 120Hz 적용모드
    스크린샷 / 출처: 아이스유니버스, 샘모바일>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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