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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한남3구역, 표준지공시지가 전년比 16.75% ↑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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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20 13:05:40

    - 용산구 전체는 7.86% 상승

    재개발 수주전이 벌어지고 있는 한남 3구역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7% 가까이 올랐다.

    ▲ 서울 용산구 16개 동별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 / = 서울 용산구 제공 ©

    서울 용산구는 국토교통부의 결정·고시를 인용해 올해 한남3구역 재정비촉진지구의 평균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6.75%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산구 평균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7.86% 상승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6.33%, 서울 평균 상승률은 7.89%다.

    용산구의 동 중에는 보광동(14.18%), 서빙고동(10.31%), 한남동(10.20%)의 상승률이 높았다. 모두 한남재정비촉진지구가 걸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한국감정원 감정평가사와 함께 현장조사를 거쳐 표준지 1천139필지에 대한 지가를 산정한 후 지난 13일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고시했다. 지번별 내역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산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 달 13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등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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