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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17년째 가장 비싼 땅...㎡당 2억원 육박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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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2-12 15:47:25

    - ㎡당 1억9천900만원...2004년 이후 17년 연속 부동의 1위

    서울 중구 명동의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부지가 ㎡당 공시지가가 2억원에 육박하며 17년째 가장 비싼 땅값을 기록했다.

    ▲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이 ㎡당 공시지가가 2억원에 육박하며 17년째 가장 비싼 땅의 자리를 지켰다. 사진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 = 연합뉴스 제공 ©

    국토교통부가 12일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를 보면 전국 표준지 중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공시지가가 1억9천90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작년 1억8천300만원에서 8.7% 오른 것이다.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는 2004년부터 17년째 전국 표준지 중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군림하고 있다.

    2위인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의 경우 ㎡당 1억7천750만원에서 1억9천200만원으로 8.2% 올랐다.

    땅값 3위인 충무로2가 의류매장 '유니클로' 부지(300.1㎡)는 ㎡당 1억7천450만원에서 1억8천600만원으로 6.6%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는 같은 동네의 화장품 가게 '토니모리'(71㎡)가 1억7천100만원에서 1억7천900만원으로 4.6%, 명동2가 'VDL' 화장품 판매점(66.4㎡)이 1억6천750만원에서 1억7천600만원으로 5.1% 올랐다. 1∼5위 순위는 작년과 변동이 없다.

    이들 표준지는 모두 작년 공시지가가 전년에 비해 두배가량 폭등한 곳이라는 점에서 올해 공시지가 상승률은 매우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국토부는 작년 말 올해 부동산 공시가격 공시 계획을 밝히면서 작년 64.8% 수준인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7년 내에 70%까지 순차적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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