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에서 차세대 메모리 CFexpress 타입 B 메모리 카드 TOUGH(터프) 'CEB-G 시리즈'와 전용 카드 리더기 'MRW-G1'을 내놨다.

소니 터프 CEB-G 시리즈의 전송속도는 최대 1700MB/s(읽기), 1480MB/s(쓰기)다. 동일한 폼팩터를 사용하는 XQD 메모리 카드 대비 약 4배의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비압축 RAW 초고속 연속 촬영과 4K 해상도 이상의 고해상도 영상 촬영에 적합하다.

또한, 콤팩트플래시 협회의 표준 메모리 카드 대비 굽힘 강도(70N)가 약 3배 높다. 온도 변화, X-ray, 정전기, 자기장 및 UV 등 까다로운 외부 환경 조건에도 신뢰할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5m 높이의 낙하 충격을 견딜 수 있다.

아울러, 메모리를 스캔하여 제품의 상태를 손쉽게 점검할 수 있는 ‘SD 스캔 유틸리티(SD Scan Utility)’와 실수로 삭제한 데이터를 복구하는 ‘파일 리스큐 소프트웨어(File Rescue Software)’를 무료로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한 'MRW-G1'은 터프 CEB-G 시리즈에 최적화된 카드 리더기다.

슈퍼 스피드 USB 3.1 2세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여 백업 시간을 단축시킨다. 압도적인 속도로 파일을 복사하고 백업할 수 있기 때문에 워크플로우의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CFexpress 메모리 카드뿐만 아니라 XQD 메모리 카드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소니 터프 CEB-G 시리즈는 128GB 278,000원, 256GB 679,000원, 512GB 849,000원이다. 소니 MRW-G1의 출시일 및 가격은 미정이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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