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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10주년 맞이한 애플 아이패드, 4K·5G·대형화 기대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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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1-27 16:25:06

    ▲ 애플 아이패드 프로 10.5  ©베타뉴스

    2020년 1월 27일 애플 아이패드는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2020년형 아이패드는 어떻게 진화할까? 10주년 기념판의 등장을 기대해도 될까?

    애플은 지난 2017년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아이폰의 기능을 집대성한 아이폰 X를 출시했다. 아이패드 역시 10주년 기념 모델 출시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제품에는 멀티 렌즈 카메라나 4K 수준의 고성능 유기 EL 디스플레이의 탑재, 아이폰 11에서 선보인 초광대역(UWB)을 활용한 고 정밀 트래킹 기능 탑재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또한 2020년은 세계 각지에서 5G 상용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신형 아이패드 역시 5G 대응이 기대된다.

    기능이 확장된 아이패드 전용 액세서리의 출시도 전망된다. 게임 플레이 시 조작성을 향상시킨 외장 컨트롤러, 시리를 탑재한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동작하는 신형 홈팟의 기능을 대체할 수도 있다. 애플은 2019년 말 아마존과 구글 등과 근거리 무선 통신 규격인 지그비(ZigBee)의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데 아이패드에 적용될지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2010년 발표 당시 이이패드는 12가지 아이패드 전용 앱 외에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이용 가능한 약 14만 가지 iOS 앱과의 호환성을 확보하면서 순조롭게 출항했다.

    현재 애플은 아이패드 매출액이 2019년 4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발매된 콤팩트 사이즈의 7.9인치 아이패드 미니와 초박형의 강력한 아이패드 에어는 독자적인 스타일러스 펜 ‘애플 펜슬’을 지원하면서 매력을 어필했다.

    그리고 가을에는 저렴한 가격의 7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아이패드 OS를 동시 출시했다.

    7세대 아이패드는 애플 펜슬 외에 스마트 키보드 입력을 지원한다. 아이패드 OS는 무선 및 유선 키보드 접속이나 외부 스토리지 읽기, 멀티 화면 표시에 의한 다수의 업무 처리를 지원하면서 아이패드를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 발돋움 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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