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트로 열풍으로 인해 고전 영화의 리메이크나 신작 개봉들이 줄을 잇고있다. 매트릭스4나 고스트버스터즈, 스타워즈 시리즈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머리에 떠올리는 영화가 한편 있을텐데, '백투더퓨처'가 바로 그것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로버트 저맥키스 감독, 마이클J폭스와 크리스토퍼 로이드가 열연한 백투더퓨처는 과거 우리들을 미래에 대한 환상으로 열광케한 명작.

백투더퓨처는 3편에서 타임머신을 부숴버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최근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백투더퓨처4를 기대하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美 IT미디어 BGR은 현지시간 13일,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백투더퓨처4는 영화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백투더퓨처 시리즈의 감독이었던 로버트 저멕키스가 "절대, 절대, 어떤일이 있더라도 절대로 '백투더퓨처4'는 미래로 돌아가는 일이 없을 것이다"고 단언했다며 최신 시리즈가 나올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극중 에밋 브라운 박사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로이드 또한 "나는 백투더퓨처4로 돌아가는 환상을 갖고있지만 이는 일어나지 않을 일" 이라고 속편 제작을 일축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티와 브라운박스의 여행은 다른 시간, 다른 차원에서 끊임없이 이뤄질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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