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선거개혁청년청소년 행동, 캡 소리 치우고 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혁 원안통과에 힘써야


  • 강규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12-14 13:45:46

    -'정치는 왜 우리를 배신하는가?'를 보여준 더불어민주당-

    14일 정오 국회 정문 앞에서는 5개정당과 11개 시민사회 단체가 함께하고 있는 선거개혁청년청소년행동이 “더불어 민주당에서 제안한 선거법 개정안을 비판하고, 패스트트랙 선거법 개정안 원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14일 정오 국회 정문 앞에서는 5개정당과 11개 시민사회 단체가 함께하고 있는 선거개혁청년청소년행동이 “더불어 민주당에서 제안한 선거법 개정안을 비판하고, 패스트트랙 선거법 개정안 원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기자회견 모습 ©베타뉴스

    비례민주주의 연대 김현우 활동가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미래당 우인철 대변인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더불어 민주당은 매우 실망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고 말했으며 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은 어제인 12월 13일 정의당, 민주평화당이 불참한 원내대표급 회동 이후 패스트트랙 원안보다 한참 후퇴한 안을 ‘협의안’이라며 발표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인철 대변인은 “225:75, 연동률 50%라는 원안을 꼼수를 부렸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이어서 “ 250:50으로 의석수를 주정하고 비례대표 50석 중 25석에만 연동률 50%를 적용하고 나머지 25석은 병립형으로 하자고 주장합니다.”라고 말했다.

    우인철 대변인은 “병립형 비례대표제, 단순다수 대표제는 국민들의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습니다. 국민이 투표를 아무리 잘해도 표 던진대로 국회가 구성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으며 “ 국민이 뽑은 대로 결과가 나오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무엇보다 중요한 정치권의 과업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인철 대변인은 “각 당 청년정치인들이 무여 선거제도 개혁에 앞장서라고 민주당에 엄중하게 경고합니다.”고 말했으며 “자기 밥그릇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선거제도 개혁에 앞장서십시오.”라고 말했다.

    정의당 박혜휘 부대표는 “정권교체보다 선거제도 개혁이 더 힘들다.”고 발언했으며 이어서 “정치는 왜 우리를 배신하는가를 더불어 민주당이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모자를 더불어 민주 당사를 향해 던지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11440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