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12-12 14:58:41
지난 9일 별세한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영결식이 12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은 소박한 장례을 원하던 고인의 뜻에 따라 300여 석 규모의 강당에 영정과 꽃장식만 놓였고, 유족과 친인척, 전직 대우 임직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묵념으로 시작된 영결식은 김 전 회장의 생전 육성을 모은 '언(言)과 어(語)' 영상과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이 조사(弔詞)를, 손병두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추도사로 이어졌다.
영결식을 마친 뒤 고인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아주대병원에서 남서쪽으로 90㎞ 정도 떨어진 충남 태안군 태안읍 인평리 선영에 안장됐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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