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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고 고급스러워질 아이폰12, '가격 오르지만 크게 비싸지는 않을것'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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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12 13:15:20

    <아이폰12 프로 컨셉 렌더링 / 출처: 폰아레나>

    내년에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12의 경우 아이폰11에 비해 가격 인상폭이 적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12는 아이폰11에 비해 5G 통신칩과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비쌀것으로 보이지만 예상과 달리 가격 인상폭은 크기 않을 전망이다.

    그는 애플 전문 소식통인 밍치궈 애널리스트의 말을 빌어 아이폰12는 비싼 부품이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지금보다 50달러 이상 올라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5G 통신 관련 부품의 가격은 비싸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5G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폰은 기존 LTE보다 30~100달러 정도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밍치궈는 애플이 부품 공급망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원가가 대폭 상승되는 문제를 막고 소비자들이 큰 폭의 추가비용을 지불하지 않도록 정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 애플은 새 아이폰이 출시될때마다 가격을 높이는 고마진률 정책을 취했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상태인데다 안드로이드 경쟁사들 또한 저가 제품들로 계속 애플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리 5G 기능이 추가됐다 해도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다면 소비자들이 구매를 포기할 공산이 크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4 에서 사용했던 고급재질을 적용하는 점도 아이폰12의 원가상승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밍치궈는 애플이 원가를 올리지 않고 해당 디자인을 사용하는 방법을 적용해 가격 상승을 막으려 할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2020년 9월 공개할 아이폰12는 일반형인 아이폰12와 12 플러스, 그리고 전문가형인 아이폰12 프로와 12 프로 맥스 등 총 4가지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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