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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아람, '베이비올 잉글리쉬' 신간 출시


  •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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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2-10 15:16:04

    ▲이병수 도서출판 아람 대표가 '베이비올 잉글리쉬' 신간 도서를 소개하며 "부족한 분야의 책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베타뉴스=이승주 기자]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 도서출판 아람이 EFL(영어가 실생활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환경·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에서 영어를 시작하는 유아를 위한, 영어 그림책 '베이비올 잉글리쉬'(BABYAll ENGLISH)를 새롭게 출시한다.

    아람은 9일 영등포 롯데백화점 10층 문화홀에서 베이비올 잉글리쉬 신간 출시를 기념 행사를 가졌다. 그간 한국어 책만을 출판해 왔던 아람의 첫 영어 책이라는 점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베이비올 잉글리쉬는 특히 주목받고 있다.

    먼저, '재미있는 영어'라는 것이다. 아람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타깃 독자층이 막 언어를 접하기 시작하는 0~3세경임을 고려해 영어의 첫걸음이 학습이 아닌 '놀이'여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그리해 36권 본책 전부를 조작·놀이책으로 만들어 유아들이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영어에 쉽게 다가가도록 했다.

    또 '쉽고 쓸모 있는 영어'라는 점이 꼽힌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외국어 학습은 모국어의 실력과 사고력을 뛰어넘을 수 없다. 아람은 이에 착안해 유아의 모국어 발달 단계 및 실제 생활 범위를 철저히 반영해 단어를 선정하고 실생활 회화로 내용을 구성했다. 이는 단순 단어 제시나 어려운 동화 원서에 비해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애착 영어'이다. EFL 환경에서의 영어 학습에는 끊임없는 반복이 필수이다. 따라서 베이비올 잉글리쉬는 기초 단어와 문장들을 책은 물론 챈트와 뮤지컬 형식의 노래, 기타 구성품 하나하나까지 밀접하게 상호 연계해 총체적 경험이 가능하게 했으며, 이러한 여러 형식의 반복은 유아가 거부감 없이, 지루하지 않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아람의 베이비올 잉글리쉬는 베테랑 원어민 성우와 가수가 녹음에 참여했으며 로보카 폴리 꼬마버스 타요의 음악을 맡은 신승준 음악감독이 음악을 총괄해 오디오와 노래의 완성도 또한 높였다.

    도서출판 아람이 야심차게 준비한 베이비올 잉글리쉬는 2020년 1월 13일 신간으로 소비자의 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 9일 영등포 롯데백화점 10층 문화홀에서 베이비올 잉글리쉬 신간 출시를 기념했다. ©이승주 기자


    베타뉴스 이승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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