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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 애플, 내년 아이폰12 프로에서 드디어 '6GB' 램 쓴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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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23 15:20:56

    <출처: 폰아레나>

    램 자린고비인 애플이 드디어 대용량 램을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2일,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12 시리즈에서 5G 지원 외에도 중요한 성능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 내용인 즉은 아이폰12 프로 및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의 램 용량을 '6GB'로 늘린다는 것.

    이는 전작인 아이폰11 프로 및 프로 맥스의 4GB 램보다 50% 증가한 수치여서 눈길을 끈다.

    사실, 애플의 경우는 최적화에 자신이 있었는지 비용 절감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램 용량에 대해 굉장히 인색한 모습을 보였었다.

    아이폰8은 2GB램, 8플러스는 3GB램, 그리고 출시당시 미래의 스마트폰이라고 칭송을 받은 아이폰X 또한 3GB 램을 장착해 경쟁사인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 비해 떨어지는 램 용량을 보였다.

    삼성의 경우 갤럭시S9는 4GB, S9 플러스는 6GB 램을 썼으며, 올해 제품인 갤럭시S10은 8GB 램을 내장했다.

    물론 애플 또한 올해 출시된 아이폰11 프로 시리즈는 전작보다 늘어난 4GB 램을 썼지만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진영에 비해 낮은 용량을 보여준다. 참고로 갤럭시노트10 5G 모델은 기본 램 용량이 12GB 이다.

    만약 아이폰12 프로 시리즈에서 램 용량을 6GB로 늘리면 안드로이드 진영보다는 낮다고 해도 애플 아이폰 시리즈에서는 엄청난 업그레이드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애플 사용자들의 환호를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스마트폰의 램 용량은 크기가 커질수록 한번에 담을 수 있는 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멀티태스킹 작업을 할때 유리하다. 이러한 '다다익램' 이론은 애플이 아무리 최적화를 잘 한다 해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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