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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소방본부, GS칼텍스 여수공장서 유류화재 진압훈련


  • 김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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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22 13:04:31

    ▲전남도소방본부는 22일 GS칼텍스 여수공장서 유류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소방본부

    신규 소방공무원 위주로 특수재난 화재 대처 능력 강화

    [전남베타뉴스=김광열 기자] 전남도소방본부는 위험물 등 특수화재 대응 실전훈련을 통해 2차 폭발 등 복잡·다양하게 전개되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위험물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22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도 소방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은 여수석유화학단지의 각종 폭발, 화재사고 등에 대비하고 특수재난 및 위험물 화재진압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뤄졌다.

    진압훈련은 위험물, 가스화재에 대한 이론교육과 유류화재 강행 침입, 탱크화재 진압 등 실제 진압훈련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특히 대형 유류화재를 경험하지 못한 신규 대원을 중심으로 지난해 10월 고양저유소와 같은 화재가 발생할 상황을 대비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마재윤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특수위험물 화재 및 대형화재의 완벽한 진압을 위해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응용훈련이 필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각종 위험물 화재진압 역량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 2006년부터 GS칼텍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유류화재 훈련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1897명이 이수해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광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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