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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브리핑] 시, 생물테러 감염병 대응 합동모의훈련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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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22 12:19:07

    ▲ 생물테러감염병 대비·대응 모의훈련 실시 모습. © (사진제공=김해시)

    ◆ 20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서

    [김해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김해시는 지난 20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김해시보건소, 중부경찰서, 김해소방서, 경상남도기술자문단 4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신속 대응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인 페스트 유행지역에서 입국한 시민이 페스트 확진판정을 받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페스트란 생물테러 감염병으로 13~14세기 유럽과 아시아 일부지역의 인구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던 흑사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이다. 주로 다람쥐 등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훈련 참가자들은 페스트균 감염 환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에 따라 의심환자 증상 신고, 환자격리, 관계기관 상황전파, 현장 역학조사, 의심환자 분류,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환자 이송, 접촉자 관리 등 매뉴얼에 따랐다.

    ◆ 김해 2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획득

    지역 농촌교육농장인 김해베리팜(대표 신현식)과 클라우드베리(대표 박정욱)가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김해베리팜은 생림 북곡에서 블루베리를 이용한 쌀빵 만들기 등 체험을, 칠산서부동 클라우드베리는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배우는 농업과 원데이 쿠킹체험을 제공한다.

    2개 농촌교육농장은 지난해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농촌진흥청 품질인증까지 획득했다. 품질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 김해시 나들가게 공동구매상품 대바겐세일전 개최

    시는 나들가게 활성화를 위해 22~25일 나흘간 공동구매상품 대바겐세일전을 개최한다.

    나들가게는 기업형 슈퍼마켓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동네 슈퍼마켓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지원한다.

    김해엔 총 90개 나들가게가 있으며 올해 3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41개 점포가 참여해 나들가게협의회에서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구입한 식료품과 생활용품, 지역특화상품인 수로왕찬·수로왕가 등 68개 품목을 최고 50~10% 할인해 판매한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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