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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대회, 11.2국민고소고발인대회, 범국민촛불문화제 열려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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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03 05:02:09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광화문 일본 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장소에서는 청년학생 자주독립 대행진이 진행됐다. 이후 광화문 광장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대회와 11.2국민고소고발인대회 그리고 범국민촛불문화제가 진행됐다. 세월호참사-전면재수사-책임자처벌 피켓을 들고 있는 문화제 참가자 모습. ⓒ베타뉴스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광화문 일본 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장소에서는 ‘청년학생 자주독립 대행진’이 진행됐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과 한국YMCA전국연맹등 50여 단체가 참여한 이번 문화제는 종로 일대를 1시간 30여분 행진한 후 광화문 광장에 모여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대회’로 이어졌고 오후 5시 부터는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 검찰개혁. 적폐청산<11.2국민고소고발인대회>나는 고발한다.’가 진행됐으며, 이어서 6시 30분부터는 아베규탄, 토착왜구 섬멸, 적폐청산<범국민촛불문화제>로 이어졌다.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광화문 일본 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장소에서는 청년학생 자주독립 대행진이 진행됐다. 풍물놀이패가 흥을 행진선두에서 흥을 돋구고 있는 모습 ⓒ베타뉴스

    지난달 28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대회 추진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호소문을 발표한바 있다.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다. 밖으로는 일본이 경제침략을 하고, 안으로는 탄핵잔당을 비롯한 적폐세력들이 촛불혁면을 무위로 돌리려고 광란의 싸움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 국민의 촛불을 들고 겨우내 싸운 끝에 박근혜를 몰아내고 적폐청산을 위한 정권교체를 실현했더니 저 적폐세력들이 다시 들고 일어나 촛불을 꺼뜨리고 토착왜구의 세상을 만들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검찰과 언론과 적폐정당이 한통속이 되어 권력찬탈의 춤을 주고 있다.
    ‘대통령 하야를 내건 극우적폐단체들은 촛불의 상징이던 광화문을 점령하고 시민들을 위협하며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다.

    이대로 적폐세력들이 촛불로 세워진 정부를 무너뜨리도록 놓아둘 것인가.
    이대로 제2의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지켜만 볼 것인가.
    촛불이 다시 타올랐다.
    서초에서, 여의도에서 그리고 다시 광화문에서!

    우리는 일제군국주의자들의 앞잡이였으며, 독재 권력의 사냥개 노릇을 하던 검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끝내 죽음으로 내몰았던 검찰, 세월호 수사를 방해하고 은폐하기에 급급했던 검찰의 적폐를 더 이상 방지할 수 없다.

    우리는 일본의 경제침략에 호응해 정권을 강탈하고 분단을 고착시키려는 토착왜구 무리들을 더 이상 가만 둘 수 없다.

    공수처를 설치하라!
    검찰개혁, 사법개혁 완수하라!
    토착왜구를 추방하라!
    친일행위자 출마를 원천 금지하라!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보여주자!

    일본의 만행에 저항했던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11월 2일 광화문에 무여 21세기 독립운동, 토착왜구 섬멸과 검찰개혁 완수의 촛불을 들자!
    -이상 2019년 10월 28일.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대회 추진위원회 호소문-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광화문 일본 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장소에서는 청년학생 자주독립 대행진이 진행됐다. 자주독립실현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는 대학생들의 모습. ⓒ베타뉴스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광화문 일본 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장소에서는 청년학생 자주독립 대행진이 진행됐다. ⓒ베타뉴스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광화문 일본 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장소에서는 청년학생 자주독립 대행진이 진행됐다. 행진 중 플레시몹을 선보이는 대학생들의 모습 ⓒ베타뉴스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광화문 일본 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장소에서는 청년학생 자주독립 대행진이 진행됐다. 지소미아완전폐기 피켓을 나누어 들고 행진하는 모습. ⓒ베타뉴스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께 광화문 일본 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장소에서는 청년학생 자주독립 대행진이 진행됐다. 이후 광화문 광장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대회와 11.2국민고소고발인대회 그리고 범국민촛불문화제가 진행됐다.ⓒ베타뉴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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