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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루바,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체제 갖춘 새로운 CX 6300/ CX 6400 스위치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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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29 14:18:15

    ▲ 아루바 스위치 CX 6300, 6400©아루바

    차세대 네트워크 액세스 솔루션 기업 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아루바)는 기업 및 소규모 지점들 그리고 데이터센터에서의 요구사항들을 해소할 새로운 스위치와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아루바 CX 스위치 포트폴리오에 엔터프라이즈급 고정형 액세스 스위치 CX 6300 시리즈와 모듈형 액세스와 어그리게이션(aggregation)이 가능한 CX 6400 시리즈 코어 스위치가 포함됐으며, 아루바OS-CX(AOS-CX) 운영 체제의 최신 기술을 제공하게 됐다. 네트워크 관리자는 단일의 엔드-투-엔드(end-to-end)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쉽게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아루바 강인철 전무는 “아루바가 강점을 보인 무선 솔루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엔드 투 엔드 스위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되었다”며, “모든 것을 관리하는 아루바 센트럴은 모든 솔루션을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관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루바는 이로써 기업 에지단부터 코어 데이터 센터까지 단일의 네트워크 운영 체제 동작하는 스위치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루바의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운영체제 AOS-CX는 강력한 네트워크 애널리틱스 엔진(NAE, Network Analytics Engine)을 통해 더욱 최적화된다. 네트워크 에널리틱스 엔진 기능은 장애 원인 파악 및 분석 그리고 구성 변경을 통해 빠른 장애 해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네트워크 애널리틱스 엔진 에이전트(Network Analytics Engine Agent)를 통해 자체 시스템 리소스 분석, 네트워크 상태 모니터링 및 분석, 보안 트래픽 감시, 어플리케이션과 연동 가시성 등 네트워크 전반의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선 조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가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적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선사한다.

    오늘날의 기업들은 향상된 성능과 더 높은 대역폭에만 의존해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은 폐쇄 루프 자동화(Closed-Loop Automation)를 통해 자체 검증, 자체 조정함으로써 지능적으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새로운 공격 벡터(Attack vector)를 회피할 수 있고, 민첩성을 제공하는 아키텍처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네트워크 관리자는 지점 사무실,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데이터센터를 관리할 때 유연성이 떨어지는 개별 아키텍처와 씨름해야 했다. 이러한 개별 아키텍처는 여러 운영 체제에 걸친 수동 프로세스가 필요해 운영 모델이 분산되고, 네트워크 최신 기능을 수행할 수 없으며, 실행 불가능한 비정형 데이터가 생산된다.

    미국 IT 연구 및 기술 자문 회사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업데이트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어플리케이션 변경이 발생할 때 수십에서 수천 개의 네트워크 변경을 수동으로 계획하고 구현하는 것은 더 이상 실행될 수 없다. 이러한 변경을 수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상당한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수동 프로세스는 경쟁 시장에서 빠른 성장, 혁신을 보여줘야 하는 조직의 기량을 방해할 수 있다. 수동 프로세스에서 기인한 장애물 중 많은 부분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로 극복할 수 있다.

    현대 기업들은 네트워크 관리자들이 사업상 중요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를 위해 운영의 자동화 비율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아루바는 AOS-CX 운영 체제를 실행하는 CX 8400 시리즈 코어 스위치의 혁신과 성공으로부터 이제는 기업 캠퍼스, 지점 액세스 레이어(branch access layer), 데이터 센터까지 단일 운영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신 스위치 포트폴리오로 기업들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네트워크 운영을 단순화하고 있다. 아루바의 새로운 CX 스위치 포트폴리오 플랫폼은 최신 네트워크 인프라 주요 요소를 통합해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추고 있다.

    아루바 CX 6300 시리즈는 최대 10대까지 스택킹(Stacking)이 가능한 가상 스위치 프레임워크(VSF, Virtual Switch Framework)를 통해 유연성을 제공한다. 현재와 미래의 대역폭 요구를 충족하도록 내장 10/25/50기가비트(gigabit) 업링크를 제공하는 스택형 스위치 제품군이다. 아루바 CX 6400 시리즈 모듈형 스위치는 기가비트 PoE 액세스뿐만 아니라 100G 코어로 확장할 수 있고, 차단 없는 패브릭을 갖춘 5슬롯과 10슬롯 섀시를 모두 제공해 융합 구축이 가능함은 물론 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를 단일 플랫폼에서 표준화할 수 있다.

    새로운 버전의 AOS-CX는 운영체제에 풍족한 액세스 기능을 도입하는 동시에 CX의 차별화 요소를 네트워크 액세스 레이어(Network access layer)로 확장한다. 아루바 다이나믹 세그멘테이션(Aruba Dynamic Segmentation)은 유무선 전반에서 모든 사용자 디바이스는 물론 IoT 디바이스까지 안전하게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는 통합 정책을 제공하고, 기업에서 데이터센터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한 VxLAN 을 통한 이더넷 VPN(EVPN) 및 가상 스위칭 익스텐션(VSX, Virtual Switching Extension)을 통해 유지 보수 기간 동안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다운타임(downtime)을 없애 실시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한다.

    아루바의 스위치 구성 소프트웨어인 넷에디트(NetEdit)가 이번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트워크 애널리틱스 엔진과 통합됐다. 새로운 넷에디트 2.0은 단순한 운영을 위한 고급 분석 및 지석적 구성 워크플로우로 아루바 측은 “모든 것이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애널리틱스 엔진(NAE)의 통합 분석을 활용하면, 모든 스위치에 분포된 네트워크 상태를 중앙 집중식으로 시각화해 복잡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처리하는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g) 주기를 분 단위로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자동화 기능은 구성 변경 시행이나 초기 시스템 설정 등 공통 작업을 단순화 한다.

    아루바가 새롭게 선보인 CX6300 및 CX6400 스위치는 오는 11월 1일 글로벌 출시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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