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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객 '미세먼지'온다…미세먼지로부터 피부 건강 지키는 뷰티 습관


  •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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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24 06:35:27

    - 맨 얼굴보다는 톤업·초미세먼지 차단 기능 갖춘 자외선 차단제로 방어력↑
    - 외출 후엔 저자극의 클렌징 및 세라마이드 등 피부 장벽 강화 제품으로 나이트 케어

    지난 여름 잠시 주춤했던 가을철 불청객 미세먼지가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지면서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지난 21일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됐다. 국내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중국과 북한 등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리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환경당국은 계절 요인으로 미세먼지 월평균 농도가 내년 봄까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모공보다 작은 크기의 초미세먼지에는 납과 같은 유해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직접 노출 되는 피부에 염증은 물론 가려움증, 발진, 피부염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이에 외출 준비부터 외출 후의 나이트 케어까지 미세먼지로부터 최대한 피부를 보호 할 수 있는 뷰티 습관들을 정리해봤다.

    ▷ 멀티 자외선 차단제로 수정 화장은 줄이고,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방어력↑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 평소보다 메이크업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무방비의 피부는 미세먼지에 직접적으로 노출 되어 위험하고, 메이크업을 하더라도 수정 화장을 할 경우 미세먼지와 함께 피부에 바르는 꼴이 되기 때문. 이런 고민을 모두 해소하기 위해 톤업 기능과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함께 갖춘 멀티 자외선 차단제 하나면 간단하다.

    랑콤은 올해 ‘UV 엑스퍼트 톤업 로지 블룸’을 새롭게 선보였다. 베스트셀러 자외선 차단제 ‘UV 엑스퍼트 라인’을 리뉴얼 한 것으로, 핑크빛 로지 톤업 컬러가 피부의 어두운 부분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생기를 더해줌과 동시에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해 고농도의 미세먼지 속에서 피부를 깨끗하게 보호해준다. 또한 극한의 기후를 견뎌내는 에델바이스 추출물과 모링가 추출물, 프렌치 로즈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환절기 피부에 수분감을 부여하는 데 도움을 준다. 

    투쿨포스쿨의 ‘히알루로닉 선 세럼 SPF 50+, PA+++’은 65%의 수분 에센스와 히알루론산 베이스에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담은 워터리 선 세럼이다. 수분 캡슐이 담겨 있어 바를수록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리퀴드 아이스와 산소수 성분을 함유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달바의 ‘워터풀 에센스 선세럼’은 수분 항산화 세럼과 안티에이징 기능을 결합한 올인원 자외선 차단제이다. 끈적임 없는 수분 에센스 제형으로, 안티에이징에 탁월한 화이트 트러플과 3중 히알루론산, 아쿠아자일 성분이 수분 충전과 함께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투쿨포스쿨의 ‘장조지롱 선 스틱 SPF 50+, PA++++’은 본래 내 피부인 듯 무게감 없이 밀착되는 가벼운 텍스처가 끈적임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 되는 것이 특징이다. 피지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그린 콤플렉스를 함유해 터치하는 순간 유분기를 잡아주고, 모공과 잔주름을 매끈하게 메워주는 프라이밍 효과도 있다.

    ▷ 외출 후, 가장 적극적인 미세먼지 케어는 ‘올바른 클렌징’

    피부 위에 하루 종일 쌓여있던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은 ‘세안’이다. 하지만 과한 클렌징은 예민해진 피부에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때문에 강력한 클렌징보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활용해 꼼꼼하게 클렌징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라로슈포제의 ‘미셀라 클렌징워터 울트라 센시티브’는 워터 타입으로 화장 솜에 묻혀 닦아내듯이 사용하면 된다. 노폐물을 흡착하는 라로슈포제만의 글리코 미셀라워터 기술력으로 메이크업 잔여물,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

    이지듀는 가볍고 촉촉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가볍고 순한 클렌징 로션 ‘이지듀 스타터 소프트 클렌징 밀크’, 조밀하고 탄력있는 거품의 ‘이지듀 스타터 모이스트 휩 폼’, 저자극 워싱 오프 필링젤 ‘이지듀 스타터 브라이트 필링 젤’로 이루어진 ‘이지듀 스타터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지듀 스타터 3종은 물보다 작은 수소수가 꼼꼼하고 세밀한 클렌징을 돕고 대웅제약의 바이오 기술로 탄생한 유스 프로틴(Youth Protein) DW-EGF를 함유해 피부 장벽 강화를 돕는다.


    코리아나화장품의 프리엔제는 ‘안젤리카 토너 퀵 카밍 패드’를 선보이고 있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안젤리카 토너’를 담은 약산성 토너 제형 패드 제품으로 안젤르카 콤플렉스를 100,000ppm 고함량 함유한 앰플 제형을 순면 소재의 패드에 담았다. 극세사면과 엠보면으로 구성된 양면 패드가 토너를 머금어 피부결 정돈은 물론 마스크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라로슈포제의 ‘똘러리앙 퓨리파잉 포밍 크림’은 저자극 폼 클렌저다. 글리세린과 EDTA를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한편 피부 보호막을 유지하면서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라로슈포제 온천수 성분은 오염물질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민감성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나이트케어는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성분으로 마무리

    모공 속에 쌓인 미세먼지를 씻어냈다면 세라마이드 등 재생, 보습 성분이 담긴 스킨 케어 제품으로 피부 장벽을 단단하게 케어하자. 미세먼지는 피부 모공 속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이를 방어하는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오리스의 ‘유 룩 쏘 영, 나이트크림’은 타마누오일이 주는 보습 에너지로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크림. 정제수 대신 제주 유기농 매실수가 함유되어 피부 정화에 도움을 주고 흡수력 좋은 타마누 오일이 밤 사이 풍부한 보습력을 전달해피부를 한결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에어리스 용기 시스템으로 내용물의 공기 접촉을 차단해 변질 걱정을 줄였다.

    ‘유랑(URANG)’의 ‘로즈 세라마이드 크림’은 속 건조, 손상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세라마이드 크림이다.자연유래 성분으로 이루어진 이 크림은 ‘세라마이드’가 이물질의 침투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다마스크장미꽃수’가 뛰어난 보습과 활력을 부여해 준다.

    헉슬리의 ‘크림 모어 댄 모이스트’는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어 주는 고보습 크림이다. 풍부한 보습력을 지닌 선인장 시드 오일과 쉐어버터 성분을 함유해 피부 속 깊숙이 보습감을 전달한다. 매트한 버터 타입의 텍스처가 피부에 발림과 동시에 녹아내려 매끈한 보습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풍부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스킨수티컬즈의 ‘트리플 리피드 리스토어 2:4:2’는 피부의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 층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세 가지 주요 성분인 세라마이드, 콜레스트롤, 지방산을 최적의 비율인 2:4:2로 결합하여 피부 개선 및 탄력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미세먼지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회복 시켜줌과 동시에 단단한 피부 장벽 형성에 도움을 준다.


    베타뉴스 박현정 기자 (hj_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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