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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기반 PTZ 리모트 카메라, 소니 'BRC-X400'·'SRG-X400/X120'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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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23 15:53:54

    - 1/2.5 타입 엑스모어 R CMOS 센서 탑재...저조도 화질 개선

    소니코리아가 차세대 IP 기반의 4K PTZ(Pan, Tilt, Zoom) 카메라 3종을 공개했다.

    소니는 4K를 지원하는 'BRC-X400'과 Full HD(FHD)를 기본으로 하는 'SRG-X400', 'SRG-X120'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영상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PTZ 시리즈는 1/2.5 타입 엑스모어 R CMOS 센서를 탑재했고, 최대 4K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한 4K 모드 및 FHD 모드에서 각각 최대 1700TV 라인, 1000TV 라인의 수평 해상도를 지원한다.약 70도에 이르는 광각 범위와 줌 기능으로 보다 넓은 영역을 고품질의 이미지로 담아낸다.

    BRC-X400과 SRG-X400에는 고해상도 렌즈가 내장돼, 광학 줌을 두 배로 늘리는 클리어 이미지 줌 기능과 망원 변환 모드를 함께 사용하면 FHD 모드에서 최대 80배(4K 모드에서는 30배)까지 화면을 높은 화질로 확대할 수 있다. SRC-X120은 최대 12배까지 줌을 지원한다.

    PTZ 시리즈는 소니 PTZ 카메라 최초로 NDI|HX 기능을 지원해 유연성을 갖췄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른 NDI 지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결합하면 보다 효율적인 IP 기반의 라이브 프로덕션이 가능하다. 또한 리얼타임 스트리밍 프로토콜과 리얼타임 메시징 프로토콜을 통해 웹 브라우저 상에서 원격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소니는 방송 스튜디오, 원격 녹화실, 스포츠 스타디움, 공연장, 종교 시설, 강당, 화상 회의 및 e-러닝 등 원격 제어 환경에서 PTZ 카메라를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카메라 전환 시 스틸 이미지를 송출하는 픽쳐 프리즈 프리셋 기능과 팬, 틸트, 줌 움직임이 부드럽게 섞이며 매끄러운 장면 전환을 지원하는 PTZ 모션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면 빠른 카메라 이동이 가능하다.

    또 초당 최대 300도의 고속 팬 이동과 최대 126도의 틸트 이동으로 단일 카메라의 사전 설정 위치를 매끄럽게 변경할 수 있다. BRC-X400의 경우 방송용 탈리 램프 및 젠록 기능이 지원돼 라이브 환경에서도 원활한 멀티 카메라 전환이 가능하다.

    이 밖에 소니 AI 기반 비디오 분석 솔루션인 엣지 어날리틱스 어플라이언스 REA-C1000과 연동해 강의, 프레젠테이션, 세미나, 대규모 오픈 온라인 코스를 제작·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차세대 IP 기반 PTZ 카메라 3종은 올해 11월 출시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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