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연1.25%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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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6 10:31:34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포인트 낮춘 1.25%로 제시했다.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1.25%로 지난 7월에 이어 또 다시 0.25%포인트 인하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낮췄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 2017년 11월 이해 2년 만에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은은 지난 2016년 6월 기준금리를 1.25%로 내린 뒤 2017년 11월과 지난해 11월 0.25%포인트씩 올렸다가 올해 7월 0.25%포인트 내렸고 이날 또 다시 0.25%포인트 인하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린 이유는 경기 둔화가 심각한 상황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 한은은 2.7%로 잡았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1월), 2.5%(4월), 2.2%(7월)로 계속 낮췄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최근 공개석상에서 "올해 성장률 2.2% 달성이 녹록지 않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리 인하의 주된 배경은 성장세 둔화"라며 "올해 성장률이 2%도 힘들어 보이고 내년 역시 잠재성장률(한은 제시 기준 2.5∼2.6%)을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 때보다 0.6%포인트 낮춘 2.2%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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