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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익명성 악용 언제까지…설리 죽음에 강제 소환된 최자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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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15 09:14:22

    ▲ © (사진=아메바컬쳐 홈페이지 캡처)


    설리의 죽음에 최자 이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다. 두 사람이 과거 연인 사이였던 사실이 거론되고 있다.

    14일 설리의 충격적인 죽음 소식과 함께 온라인에서는 불편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최자의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방문해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쏟아내는가하면 추측에 불과한 주장을 사실인양 내뱉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앞서 연예인들의 사망 소식이나 갖가지 논란 등이 발생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물론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교제했었기에 대중의 뇌리에서 지워질 수 없겠지만 사실 확인이 안된 의견과 각종 악성 댓글들은 제2의 피해자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

    이번 설리의 죽음에도 굳이 최자의 이름이 언급될 필요는 없다. 온라인 상 익명성 뒤에 숨어 악성 댓글을 쏟아내는 행동을 삼가야 할 것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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