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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꼬마김밥’이 제시한 김밥 패러다임은 뭐?


  •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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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0-07 22:50:32

    ▲ SBS 방송캡처 ©

    '생활의 달인' 꼬마김밥의 달인이 익산에서 이름난 특별한 꼬마김밥 맛의 비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꼬마김밥의 달인 나용주(54), 박정숙(여·54) 씨의 비법이 소개됐다.

    전북 익산시 중앙로 3-1(중앙동)에 위치한 달인의 가게(처갓집김밥)은 전북 익산에서 최초로 꼬마김밥을 팔기 시작한 곳으로 유명하다. 꼬마김밥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인 90년대부터 달인은 꼬마김밥이라는 새로운 김밥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달인의 김밥은 그 크기뿐 아니라 속 재료도 확실히 남다르다. 김밥의 베이스가 되는 밥은 연근을 무려 3일간 숙성시키고 가장 적절한 간을 내기 위해 소금까지 직접 만들어 쓴다. 하나의 요리를 만드는 정성과 맞먹을 정도. 먹기 좋게 크기로 썰어내는 김밥은 속 재료에 따라 이름까지 남다르다. 기본 꼬마김밥과 함께 멸치고추가 들어간 멸치고추김밥, 치즈가 들어간 치즈꼬마 등. 김밥과 함께 라면, 멸치국수, 떡볶이 등도 곁들여 세트 메뉴로 즐길 수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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