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가성비로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는 원플러스 신모델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3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에서 준비중인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원플러스8'에 관련된 정보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원플러스8은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며 유리재질로 마감을 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단에는 USB 타입C 단자와 스피커, 심카드 슬롯이 위치하며, 좌측에는 볼륨 버튼, 우측에는 전원 버튼과 원플러스 고유의 알러트 슬라이더(Alert Slider) 버튼이 위치한다. 알러트 슬라이더 버튼은 위로 올리거나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통해 시스템 알림을 차단하거나 실행을 결정할 수 있다.

원플러스8은 삼성의 전매특허로 보였던 듀얼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전작의 팝업방식 카메라가 아닌 갤럭시S10 시리즈의 인피니티-O 디자인과 유사한 펀치홀 셀피카메라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원플러스7 프로보다 제품 크기를 줄였으며 이를 위해 디스플레이 크기도 전작인 6.64형보다 작은 6.5형으로 소폭 줄였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55에 8GB 램과 128GB 저장공간이 최소사양으로 적용되며, 더 높은 용량의 옵션도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기능의 경우 4G LTE 만 지원하며, 원플러스8 프로에서 5G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배터리 용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속충전 기술인 워프 차지 30T 기술과 함께 고속 무선충전 기술까지 지원해 빠른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10이 적용될 확률이 높다.

원플러스8은 내년 초 경쟁모델인 갤럭시S11, LG G9 씽큐, 화웨이 P40 프로 등과 경쟁하기 위해 2020년 2월 또는 3월 경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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