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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GLC 350e 출고정지 왜?..."정밀 점검에 따른 일시 정지, 단순 해프닝" 해명

  • 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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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5 10:29:25

    ▲ 메르세데스 벤츠 GLC 350e 모델 © 벤츠코리아 제공

    벤츠코리아가 국내 판매하는 GLC350e 모델이 출고정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부터 출고정지됐던 C클래스를 비롯해 E클래스 일부 디젤 모델들의 출고가 다시 재개됐다. 하지만 GLC350e는 여전히 출고가 되지 않고 있다.

    25일 수입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GLC350e는 현재 출고가 정지됐으며 벤츠 딜러사 전시장의 전시차 목록에서도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 딜러사 한 관계자는 "현재 GLC 350e 모델은 출고정지로 딜러사를 막론하고 전시장에서도 차량이 빠진 상황이며 판매 재개도 언제될 지 모른다"고 밝혔다.

    출고정지 사유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GLC 350e 모델은 △A/T △PREMIUM △AMG Line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운용 중이다. 가격은 각각 △6690만 원 △7480만 원 △8270만 원이다.

    GLC 350e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EQ'가 국내에 내놓은 첫 번째 차량으로 최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파워'를 채용했다.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8.7 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했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에 최대토크 35.7kg.m을,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16마력과 최대토크 34.7kg.m으로 효율성은 물론 탁월한 성능까지 갖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모델이다.

    올 상반기에만 1283대가 팔려 지난해 동기 대비 502.3% 판매량이 급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판매를 중단했던 디젤 라인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밀 점검에 따른 일시적인 정지이며 단순 해프닝이라는 것. 또 판매를 신속히 재개해 계약 소비자가 받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8일 C클래스와 E클래스의 220d 라인업 9개 모델에 대해 출고정지 결정을 내렸다가 23일 출고정지 결정을 취소했고, 24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다시 판매 중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주 갑작스레 C클래스와 E클래스 디젤 트림 일부의 출고를 중단했다. 이와 함께 판매사에게 공지를 통해 해당 차들의 출고 작업을 일시적으로 멈춰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해당 차종은 직렬 4기통 2.0ℓ 엔진을 탑재한 C220d와 E220d 4매틱 라인업이 주를 이뤘으며 8개가 넘는 세부 트림이 소비자 인도를 멈췄다.

    당초 정한 날짜에 차를 받기로 했던 예비 오너들은 갑작스러운 출고 정지 소식에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출고를 멈춘 이유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궁금증은 더 커졌다. 이에 대해 벤츠코리아는 "차를 한 번 더 확인하기 위한 절차 였다"며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품질 확보를 위해 출고 개시 전 정밀검사를 마쳤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해프닝 정도라는 것이다. 또 24일 오전부터 정상 출고가 시작됐고 차질 없이 차를 받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벤츠 판매사 역시 "잠시 멈췄던 출고가 재개됐고 원활히 차를 인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기존에 확보해 둔 물량만 우선적으로 풀려 향후 추가 정지가 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라고 답했다. 업계에서는 실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주력 트림인 만큼 일시적인 출고 정지와 재개가 반복될 경우 하반기 실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 및 소비자 혼란을 막기 위한 안정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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