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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POSCO - 원재료가 하락 효과는 4분기부터·목표주가 290,000원 제시


  • 홍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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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3 06:14:16

     

    IBK투자증권 함형도 애널리스트는 POSCO ( 코스피 005490 POSCO Co.,Ltd. KIS-IC : 금속 및 광물 | KRX : 철강,금속 | KSIC-10 : 제철업)가 투자자를 위해 실적 방어에 적극적인데다 배당매력까지 갖추고 있어 매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권했다. POSCO는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에도 투자자에 대한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철강산업은 하향흐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이다. POSCO도 현재 이익성장 구간에 접어들지 못한 상황이다.

    POSCO는 그러나 배당매력은 지속되고 있다. 동사는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DPS 1만1000원 배당수익률 4.6%로 예상한다.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익이 예상되나 원가절감 효과로 인해 2019년 4분기에서 2020년 1분기까지 실적개선흐름이 진행될 전망이다. 4분기 실적개선과 함께 배당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에서 매수 포지션을 잡아둘 만 하다.

    POSCO의 3분기 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0.7% 하락한 1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의 컨센서스는 16조500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94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3% 하락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1조원이었다. 별도 항목 실적은 매출액 7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6% 하락은 66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광석가격 하락은 8월부터 진행됐지만 원재료가격 반영 시차를 감안하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실적 감익이 불가피하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6%대의 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POSCO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철강산업은 현재 다운 사이클에 접어들었으며 마지막 다운사이클 시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 다운사이클 구간으로 이익 감소는 지속될 것이나 이미 실적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반영되어있다 판단한다.

    POSCO는 국내 1위의 철강업체로서 동사의 업황은 매출이 약보합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수익성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사는 철강재의 제조와 유통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고 조강 생산능력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제철회사다.

    POSCO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재를 생산중이다. 표면처리강판 제조업체인 포스코강판과 철강재 가공업체인 포스코피앤에스 등을 철강 자회사로 두고 있다. 그 밖에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아이씨티 등의 종속기업을 통해 무역업 건설업 발전소 발전시설 운영업 IT서비스업 등을 영위해왔다.

    POSCO 산하 종속기업의 무역 건설 기타 사업 부문 매출이 증가했지만 주력 철강재의 판매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원가율 상승한 가운데 대손상각비 증가 등 판관비 부담도 확대되며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하락했고 지분법이익 증가에도 순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

    POSCO는 국내 건설투자의 감소세 둔화와 조선산업의 건조량 증가 # 일부 품목의 판가 상승 기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기계 가전 산업 등의 부진으로 매출 성장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POSCO는 제철업종에 속해 있으며 해당 업종에서 매출기준으로 1위를 지켜왔다. 2위는 현대제철이다.

    POSCO의 최고경영권은 최정우 장인화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포항종합제철이었으며 설립일은 1968년 4월1일 상장일은 1988년 6월10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1만7195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 6261번지다. 동사에 대한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이다. 주요품목은 열연코일,냉연강판,후판,선재,스테인리스 제조 등이다. 

    POSCO 주식의 최근 종가는 23만8000원이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30만7000원 20만1500원이다. 액면가는 50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8718만7000주이고 우선주는 미발행상태다. 시가총액은 20조7505억원이고 시총순위는 9위다. 외국인지분율은 52.74%이고 기말보통주배당률은 100%이고 중간배당률도 100%다.

    POSCO는 세계적인 철강사로, 종합소재업체로 진화 중이다. 사업환경은 ▷세계 철강 시장은 중국업체들의 생산 증가로 공급 과잉 상태이 진입했으며 ▷내수 부동산 경기부진 조선업불황 현대차그룹의 자체 조달 비중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포스코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수합병과 자회사 신사업 진출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POSCO는 ▷경기변동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어 전방산업인 조선 자동차 업황에 영향을 받아왔으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15년부터 월평균 조강생산량이 감소흐름을 보이고 있다.

    POSCO의 주요제품은 ▷철강부문 = 열연(17%) 냉연(32.6%) 스테인레스(20.5%) 후판 등 기타제품 (29.7%) ▷무역 부문 = 철강 및 금속 (79.9%) 등 ▷건설부문 = 국내건축공사(50.8%) 국내플랜트공사 (13.9%) 해외도급(11.5%) 등 ▷기타부문(100%) = 전력판매 등으로 구성된다.

    POSCO의 원재료는 ▷ 철강 부문 : 제선원료 (39.5%), 부원료 (27.6%) STS 원료 (23.8%) ▷ 건설 부문 : 레미콘 (18.2%), 철근 (17.8%), 배관 및 구조 시공용 등 기타 (61.7%) ▷ 기타 부문 : LNG 발전원료 (42%), 석회석 (3.5%) 등이다. 동사의 주식에 대한 내재가치 분석결과에 따르면 밸류에이션과 현금창출력 재무안전성 등은 최고등급이었고 사업독점력과 수익성장성은 중하위등급으로 평가됐다.

    POSCO의 실적은 ▷조선 건설 자동차 업황 호조 ▷국제 철광석 석탄 가격 하락시 ▷자회사 실적 개선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포스코대우 )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PPSCO의 재무건전성은 최공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18% ▷유동비율573% ▷자산대비차입금비중7% ▷이자보상배율23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은 ▷미얀마 호텔 개발사업 ▷물류사업 - CJ 대한통운과 국내외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리튬사업 - 칠레 리튬프로젝트 사업자 선정(2018.3) - 호주 광산개발 기업인 '필바라' 인수(POSCO-Australia가 인수) 등이 진행중이다.

    [IBK투자증권]  POSCO  -  실적 방어에 배당매력까지   매수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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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 부진에도 유지되는 배당매력

    철강산업은 작년부터 다운사이클에 접어들었다 판단한다.
    POSCO의 이익이 성장하는 구간이 아닌 것이다.

    다만 동사의 배당 매력도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는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DPS 11,000원, 배당수익률 4.6%를 예상한다.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익이 예상되나 원가절감 효과로 인해 4Q19~1Q20까지 실적이 향상될 전망이다.

    4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배당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으로 판단한다.

    3Q19 Preview: 원재료가 하락 효과는 4분기부터

    동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6.2조원(-0.7% qoq, 컨센 16.5조원), 영업이익 9,480억원(-11.3% qoq, 컨센 1.0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별도 실적은 매출액 7.6조원(+1.3% qoq), 영업이익 6,623억원(-8.6% qoq)을 예상한다.

    철광석가격 하락이 8월부터 이뤄졌으나 원재료가격이 반영되는 시차를 감안하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연간 실적은 감익이 불가피하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6%대의 이익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0,000원 제시

    POSCO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12M Fwd BPS 529,745원에 2013~2015년 평균 PBR인 0.55배를 Target PBR로 적용했다.

    철강산업은 현재 다운 사이클에 접어들었으며 마지막 다운사이클 시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

    다운사이클 구간으로 이익 감소는 지속될 것이나 이미 실적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반영되어있다 판단한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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