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LF - 하반기 본업과 계열사의 동반 이익 개선 기대·별도 부문에서 사업 다각화 추진


  • 홍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9-22 16:06:11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애널리스트는 LF(코스피 093050 LF Corp. KIS-IC : 섬유, 의류 및 호화품 | KRX : 섬유,의복 | KSIC-10 : 남자용 겉옷 제조업) 의 2분기 실적 리뷰에서 일회성비용의 발생으로 인해 컨센서스를 밑돌게 됐다고 지적했다. LF의 2019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9% 상승은 4690억원 영업이익은 15.1% 하락한 29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최근 인수한 코람코자산의 매출채권손상손실 128억원이 발생했고 대손상각비로 반영되며 2분기 어닝쇼크를 주도했다.

    LF는 코람코를 제외할 경우 연결영업이익률은 약 9% 상승한 100억원 대로 파악됐으며 컨센서스에 비교적 부합하는 수준이다. 하반기에는 본업과 계열사의 동반 이익개선이 기대된다. 코람코자산의 대손상각비는 채권 회수 시 환입이 가능하다. 보수적으로 하반기에 일회성 비용으로 회계 처리에 반영해도 2019년 3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오른 4203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8% 상승한 2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LF는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본업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추가 출점 확대 등 공격적인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푸드사업부를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 식품류 등을 제외한 경우 안정적으로 순이익율 10%대를 기록하고 있는 막스코(막스마라)의 계절적 성수기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이베스트증권은 LF의 신규사업은 여성화장품과 소형가전 부문에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 3분기 여성화장품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들어 소형가전이 추가되며 리빙 부문으로 사업 확장 계획이 실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럭셔리 업체(Louis Vuitton Gucci 등)들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하여 고마진인 화장품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F 역시 견조한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고가라인 위주의 화장품 사업을 10월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펼쳐나갈 예정이다. 다만 신규사업 부문의 이익이 단기에 가시화 되지 않겠으나 중장기적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F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산정은 12개월 Fwd 지배주주순이익에 Target P/E 4.7배를 적용했다. 아울러 코람코 12M Fwd 순이익에 신탁사 평균 P/E 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LF는 닥스 헤지스 질스튜어트 등의 브랜드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다각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6년 11월 기성복 의류제품의 생산과 판매 등을 영위하기 위해 LG상사로부터 분할 설립됐으나 2007년 12월 LG계열에서 분리됐다. 대표브랜드로는 닥스 마에스트로 헤지스 라푸마 질스튜어트를 보유중이다. 이자벨마랑 바네사브루노 빈스 조셉 등의 수입브랜드도 운영중이다.

    LF의 연결대상 종속기업은 엘에프푸드 엘에프코프 엘에프패션 라푸마코리아,LF Trading (Shanghai) Co., Ltd. 등으로 구성된다. 내수경기 둔화에도 쇼핑몰 LF를 통한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의 온라인 판매 확대와 코람로자산신탁의 매출합산으로 전년 반기 대비 외형확대흐름이 뚜렷하다.

    LF의 매출원가율 상승과 신규 종속기업인 코람코자산신탁의 매출채권손상손실의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전년반기대비 수익성은 저하됐다. 의류소비 경기에 대한 의존도 낮추기 위해 온라인유통 부동산 자산신탁업 등의 진출을 통한 성장세 기대되고 있으나 수익성은 패션업의 마진율 저하로 회복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LF의 최고경영권은 구본걸 오규식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옛상호는 LG패션이었고 설립일은 2006년11월3일 상장일은 2006년 12월 1일이다. 종업원수는 2019년 6월 기준 1051명이다. 그룹명은 LF이고 본사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언주로 870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요품목은 남성정장 기성복 의료 잡화 등의 제조다.

    LF주식의 최근 종가는 2만600원이었고 52주 최고 최저가는 2만7550원 1만9150원이었다. 액면가는 5000원이고 발행주식수는 2924만주이고 우선주는 미발행이다. 시가총액은 6023억원이고 시총순위는 210위다. 외국인지분율은 33.41%이고 기말보통주배당률은 10%다. LF는 남성용 겉옷제조업종에 속해 있으며 매출기준으로 동사는 2위를 달리고 있다. 1~5위 현황은 세아상역 LF 파크랜드 에프지에프 등의 차례다.


    LF(093050) 오래 보아야 이쁘다

    종목리서치 |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

    2Q Review – 일회성 비용으로 컨센서스 하회

    LF 2Q19 연결 매출액은 4,690억원(+4.9% yoy), 영업이익 295억원(-15.1%, yoy)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최근 인수한 코람코자산의 매출채권손상손실 128억원이 발생, 대손상각비로 반영되며 2분기 어닝쇼크를 주도했다.

    이익단에서 코람코 제외 시, 약 100억원 증가하는 수준으로 연결 영업이익률은 약 9%로 컨센서스에 비교적 부합하는 모습이다.


    하반기, 본업과 계열사의 동반 이익 개선 기대

    코람코자산의 대손상각비는 채권 회수 시 환입이 가능하며, 보수적으로 하반기에 일회성 비용으로 회계 처리에 반영해도 3Q19 연결 매출액 4,203억원(+14.4% yoy), 영업 이익 249억원(+107.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1)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인한 본업 실적 개선 모멘텀과 2)추가 출점 확대 등 공격적인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푸드 사업부를 중심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

    식품 이외 안정적으로 순이익율 10%대를 기록하고 있는 ㈜막스코(막스마라)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 기대감 역시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신규 사업 진출은 지속된다 – 여성 화장품, 소형가전

    별도 부문에서 사업 다각화를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3Q19 여성화장품을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소형가전을 추가, 리빙 부문으로 사업 확장 계획에 있다.

    글로벌 럭셔리 업체(Louis Vuitton, Gucci 등)도 기존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 고마진인 화장품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추세다.

    동사 역시 견조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고가 라인 위주의 화장품 사업을 10월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사업 부문의 이익이 단기에 가시화 되지 않겠으나, 중장기적 방향성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LF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한다.

    1)12M Fwd 지배주주순이익에, Target P/E 4.7배 적용, 2)코람코 12M Fwd 순이익에 신탁사 평균 P/E 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베타뉴스 홍진석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5228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