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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명품숲 발굴로 관광자원화 방안 모색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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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20 06:37:07

    경북도는 19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명품숲 육성을 통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도내 보존가치 있는 우수한 명품숲을 발굴·관리함으로써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경관 창출은 물론 지역마을과 연계한 관광자원화로 산촌경제 활성화 및 특색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명품숲은 조림성공지, 천연림, 마을숲, 도시숲, 산촌생태마을, 산림문화자산 등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숲을 대상으로 한다.

    경북도 명품숲은 국유림 명품숲과 차별화해 ▲도내 생태․경관․역사․문화․학술적으로 보존과 활용가치가 높아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숲 ▲산림생태계의 특이성이 지역적 차원에서 대표성을 지닌 숲 ▲산림복지시설이나 주변 마을과의 연계가 가능한 숲 ▲산촌마을의 소득과 숲의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주민의 주도적·지속적 관리가 가능한 숲 등을 대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경상북도 명품숲 발굴·심사기준 ▲명품숲의 비즈니스모델 구축 ▲산림문화자산의 명품숲 이용 방안 ▲주변 산촌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소득창출방안 등 산림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 시군 관계자들은 명품숲 발굴 절차, 관광 및 자원관리를 위한 예산확보방안, 주민 수익창출 모델 개발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심도 있는 자문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용역이 완료되면 경상북도 명품숲 발굴 계획을 수립하고, 산림, 관광 등 관련 전문가로 ‘명품숲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명품숲을 발굴할 계획이다.

    경북도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상북도의 특색있는 명품숲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산촌과 연계한 산림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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