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부산 일광신도시 내에서 첫 입주를 시작할 일광자이푸르지오 아파트(5,6BL) 단지 내 상가 21호를 9월 중 온비드전자입찰 방식으로 민간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도시공사(BMC)에서 민간 참여 공공 분양으로 공급되는 일광자이푸르지오는 아파트 1547가구 (1단지 488가구, 2단지 1059가구)를 확실한 고정 배후 수요로 확보했다. 일광신도시 내에 가장 먼저 입점할 수 있는 상업시설은 물론 단지 내 상가, 대단지 메이저 브랜드 상가를 이루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광신도시는 동부산 관광단지의 배후 주거시설로 계획됐으나 기장 IC를 통한 부산외곽순환도로 및 부산포항고속도로의 이용이 편리한 점을 포함해, 31번 자동차 전용도로, 동해남부선 일광역 등을 통한 물류 교통의 최적 요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교통망을 토대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온산 산업단지, 장안산업단지 등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와 더불어 부산시와 기장군에서 추진 중인 여러 개발 사업(스마트 양식클러스터, 부산영화촬영소,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단, 원전해체 연구소, 기장 연구용 원자로 등)들의 직주근접성을 확보하게 됐다.

일광신도시는 동부산 관광단지의 배후 주거 단지를 넘어선 새로운 동부산의 개발 거점으로 최대 수혜 지역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자급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광신도시 내에서 ‘일광자이푸르지오’가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광 및 기장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내년 1월 일광자이푸르지오가 입주를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일광신도시 내에 준공 완료된 상업시설이 부족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일광자이푸르지오 아파트단지 내 상가가 중요한 희소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신도시 입주 프리미엄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광자이푸르지오 단지내 상가 분양 관계자는 “내년 1월에 인근 중심 상업지에 준공이 완료되는 상업시설이 전무한 점 등을 토대로 중심상권이 형성되기 전에는 일광자이푸르지오가 일광신도시 입주 프리미엄의 최고 수혜 상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광자이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9월 중 공급될 예정이며 입찰 장소는 ‘온비드’ 인터넷전자입찰로만 진행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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