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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브리핑] 2020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등


  •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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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9-10 14:48:54

    ▲ 합천군이 2020년부터 군비를 추가 확보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사진제공=합천군청)

    ◆저출산 극복,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

    [합천 베타뉴스=김도형 기자] 경남 합천군은 10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양육공백으로 인한 자녀 돌봄에 대한 군민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군비를 추가 확보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여성가족부에서 진행 중인 사업으로 부모의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각 가정을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간당 9650원의 이용요금이 발생하며, 양육공백 및 소득기준에 따라 이용요금의 15%~100%를 이용자가 부담한다. 

    군은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녀 양육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을 결정, 8월 보건복지부 협의를 완료하면서 2020년 1월부터 본인부담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인부담금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아이돌봄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정부지원대상자 선정 기준(양육공백,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 금액을 결정, 아동 1명당 연간 최대 3백47만4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들이 느끼는 가장 큰 고충이 양육공백에 따른 돌봄 시스템의 부재였으며, 이번 제도의 실행이 맞벌이 부부를 포함한 자녀 양육 가정에게 경제적, 상황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도의 취지를 밝히고, “아이들을 위한,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저 출산 극복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합천군의회, 민족의 대명절 맞아 관내 복지시설 위문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10일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원폭피해자복지회관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1곳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동부, 북부, 남부, 중부에 소재한 11개 사회복지시설을 지역구별로 나누어 둘러보고 입소자들을 위로하며 시설 관계자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등 즐거운 명절을 군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군 의원들은 대목장을 맞은 초계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에 동참하며 추석을 맞는 전통시장의 대박 분위기 조성에 함께 했다.

    ◆한가위 사랑의 쌀 나눔 운동으로 이웃사랑 실천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박진식)는 한가위 사랑 나눔 대행진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 및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6420㎏(20㎏들이 321포)을 전달했다.

    읍면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이 동참해 모은 햅쌀을 지난 6일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 227세대에 전달, 94포는 지체장애인협의회를 비롯한 주요 복지 및 요양시설에 전달하고 그 외 성품인 라면76박스, 송편, 화장지, 식용유, 김 등 선물세트 등 을 구입해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공경과 나눔의 실천으로 새마을지회가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운동으로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추석명절을 보내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도형 (freeprocee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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