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 관광영어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호텔프론트 직무, 여행사의 OP와 관광가이드, 항공사 지상직으로 취업하길 원하는 학생들이 영어능력을 갖추기 위해 입학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실제 졸업생들 중 대부분이 영어가능자로 호텔프론트와 관광가이드, 항공사 지상직으로 취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관광대학교 전액교비지원으로 한 학기 동안 하와이 유학을 다녀오고 융합전공을 이수하여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거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여 안정된 미래를 위해 진출하는 졸업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영어과는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어학능력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영어과 학생들은 호텔경영과 그리고 항공서비스과의 융합전공제도를 맺어 호텔경영과 및 항공서비스과 전공교과목을 자율 선택하여 이수할 수 있어 관광영어과에 입학한 많은 재입생들이 영어를 전공하면서 동시에 융합전공을 활발하게 이수하고 있으며 이들은 융합전공과정을 이수한 후 융합인재를 인증하는 융합전공 수료증을 받게 된다.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영어과는 전액 교비지원으로 한 학기 동안 하와이 유학으로 미국현지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나아가 한국관광대학교 학위와 하와이 현지 대학의 학위를 취득하는 공동학위 dual degree과정 취득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현재 1학년 재학생 중 50%가 유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관광영어과 신입생들 중 유학에 선발된 관광영어과 학생들이 2학년 선배들과 함께 출국하여 현재 하와이 현지에서 공부하고 있다. 한국관광대학교 하와이 유학 프로그램은 타 대학에서 벤치마킹을 하고자 하는 우수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그 인지도가 높아 하와이 유학을 가기 위한 목표를 갖고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영어과에 입학하는 익히 잘 알려져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2019년 9월 6일(금)부터 27일(금)까지 2020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담당자는 “한국관광대학교의 모든 학과는 관광분야와 연계되어 있어 취업 및 진로탐색이 유리하다”며,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특별전형은 올해 지원자격 및 가산점을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학과별, 전형별 및 학과와 전형을 혼합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한다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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