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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올여름 최고 흥행작 등극…누적 관객 800만명 돌파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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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24 11:13:58

    ▲ '엑시트' 

    일찌감치 손익분기점(350만명)을 넘긴 영화 ‘엑시트’가 누적 관객 수 800만명을 돌파하면서 올 여름 최고 흥행작 가도를 달리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개봉 25일째인 '엑시트'는  24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 803만명을 기록,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802만명)을 제치고 올여름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 엑시트 ©CJ엔터테인먼트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재난 액션 영화다.

    ‘엑시트’는 그동안 재난 영화의 클리셰와도 같았던 신파, 분노 유발 캐릭터 등이 없다. 여기에 가족애라는 보편적 공감대 속에 재기발랄하면서 스릴 넘치는 탈출 장면, 현실 코미디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CGV 관객이 매기는 평점인 골든에그지수는 97%, 네이버 관객 평점은 9점대를 기록 중이다.

    한편, 하반기 극장가에서 한국영화는 지난 15일 '암전'을 시작으로 21일 '광대들: 풍문조작단', '변신' 등이 차례로 개봉을 했다. 진선규·서예지 주연 '암전'은 한 신인 감독이 상영 금지된 공포 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면서 마주하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물이다.

    배성우·성동일 등이 출연한 '변신'은 사람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렸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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