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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VR 가상현실 면접 시스템취업 역량 강화 나서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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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9 20:51:26

    인하대 학생회관 전경(제공=인하대)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하대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VR(가상현실)면접 시스템을 갖춘 면접 전용 공간을 설치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서며 10월부터는 각종 취업 관련 상담과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잡 카페’도 운영한다.

    19일 인하대는 VR면접 시스템이 VR기어를 이용해 진행하는 모의 면접 방식 중 하나로, 실제 면접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여 면접 훈련을 진행할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기업군이나 직무를 선택해 해당 분야에서 실제로 출제된 면접문항을 토대로 진행한 뒤 답변한 내용을 피드백 받을 수 있어 효과적인 훈련이 가능하며 취업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뒤 이용할 수 있고 다음 달에 문을 연다.

    인하대는 학생회관 3층 로비에 자리 잡은 잡 카페가 학생들이 부담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대형 테이블에는 충전시설을 설치하여 노트북 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취‧창업 관련 다양한 책자와 자료도 구비해 둬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한쪽에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취업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학생들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이어 인하대는 체계적인 진로‧취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6년 경력개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고 진로‧취업상담과 찾아가는 취업스터디, 찾아가는 학과 취업특강, 입사지원서 프로그램, 면접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한편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 센터장은 “최근 AI면접을 도입하는 공사‧공단이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면접을 준비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면접 전용 공간을 만들었다”며 “학사 관리부터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까지 취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학교가 맡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자리센터의 목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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