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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새 강자...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 조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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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4 17:45:57

    ▲ 2019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유튜브 실시간 중계방송에 전 세계 시청자들이 몰리고 있다. ©FINA유튜브 캡쳐

    전 세계 수영 동호인들 호응...유튜브 시청 급상승
    93세 일본선수, 장애선수 이동혁 등에 댓글 쏟아져

    [광주베타뉴스=조희우 기자] 2019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유튜브 중계방송에 전 세계 시청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14일 84개국 6000여 명이 참가한 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를 중계하는 유튜브 실시간 영상이 경기별 누적 시청자가 4000여 명에서 많게는 3만여 명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이에 2019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유튜브 실시간 방송은 날마다 경기가 시작되는 오전 8시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진행해 시작하자마자 수 백 여명이 넘게 들어와 시청자들끼리 인사를 나누는 등 이번 수영대회를 빛내는 또 하나의 응원단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 일본의 아마노 토시코(93세) 할머니 자유형 100m를 뛰기 위해 부축을 받고 나오자 "일본 할머니 대단하시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안전히 끝내세요" 등 격려의 댓글이 연이어 올라왔고 누적 시청자만 3만4000건을 기록했다.

    또 이번 대회의 유일한 한국 장애인 선수인 이동현(29세)씨가 자유형 100m에 첫 출전하자 "동현이 화이팅!"이라며 전 세계 마스터즈 동호인들도 각국의 언어로 친구나 가족을 응원하는 댓글을 계속 올리고 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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