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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브리핑] 보물섬 남해 마늘, 대만 땅 밟는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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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4 14:27:08

    ▲지난 13일 동남해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남해마늘 대만 수출 쾌거 수출법인 격려 및 축하식. ©(사진제공=남해군)

    ◆태화농산영농조합법인, 48톤 대만 수출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보물섬 남해 마늘이 대만 첫 수출길에 올랐다.

    남해군 관내 소재 태화농산영농조합법인은 2019년산 남도마늘 48톤을 대만 수출을 위해 지난 13일 선적했다. 

    이날 오전 10시 동남해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수출당사업체 한영철 대표를 포함한 장충남 남해군수, 동남해농협장, 이동면장 및 농산물 생산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마늘 대만 수출 쾌거에 대한 수출법인 격려 및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남해마늘은 현재까지 농협 계약재배 및 경매, 농가 직거래판로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었으나 올해 마늘가격 폭락에 따라 영농법인에서 새로운 유통처를 모색하던 중 해외신시장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수출길에 오를 남해산 남도마늘은 오는 17일 부산항을 떠나 19일 대만항구에 도착하게 된다. 
     

    ◆2019년 관내기업체 수출촉진 간담회

    남해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관련 관내기업체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수출촉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일본수출 규제에 대한 경남도내 동향 전달 ▲2020년 농산물 수출분야 도비 지원사업 안내 ▲해외신시장 및 박람회에 대한 의견수렴으로 수출대상국 및 품목의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2014년부터 수출박람회 참여 경력이 있거나 수출실적이 있는 관내 업체대표와 실무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해외수출시장 개척 실전경험을 공유하고 개별 업체의 주력 상품이 현지에서 소비자층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를 업체별로 허심탄회하게 의견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소년 안전 우리가 지킨다

    남해군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민관 합동 야간 순찰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8일 남해읍 일대 청소년 범죄 우발지역을 대상으로 남해군, 남해경찰서, 남해군자율방범연합회가 참여해 야간 합동 순찰·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12일 남해읍 청소년지도위원회와 남해읍행정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자 관내 우범지역을 순회하며 야간순찰활동 벌였다.

    군 관계자는 “유해업소 출입단속과 우범지역 순찰도 중요하지만 궁극적 목적은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 하는 것”이라며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밝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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