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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브리핑] 배스 등 유해어종 퇴치사업 실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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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4 14:12:54

    ▲산청군과 진주시 간 상생발전협약의 하나로 유해어종 배스 퇴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청군)

    ◆11월까지 진주시와 상생발전협약 후속조치

    [산청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산청군이 건전한 생태계 보전과 내수면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배스 등 유해어종 퇴치사업에 나섰다.

    14일 군은 큰입배스와 블루길 등 4종의 유해어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퇴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퇴치사업은 산청군과 진주시 간 상생발전협약의 하나로 진행된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으로 모두 700㎏의 유해어종을 포획할 예정이다. 잡아들인 유해어종은 폐기물매립장에서 처리된다.

    한편 주요 퇴치 대상인 큰입배스와 블루길은 토종어류와 그 알을 잡아먹는 등 한국 고유의 생태계를 파괴해 1998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어종이다.

    ◆드림스타트 제빵·솟대만들기 체험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제빵, 솟대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아동권리와 인터넷 중독예방, 예절교육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동권리교육은 일상생활 속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통해 아동권리를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지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인터넷 중독 예방법과 중독에 대처할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제빵 체험프로그램은 밀가루가 아닌 현미쌀을 이용해 빵을 만드는 체험으로 이뤄졌다. 참여 아동들은 직접 쌀빵을 만들어보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다.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생 현장견학

    산청군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수강생들이 전북과 경북 등 약초재배 우수지역 현장견학에 나섰다.

    군은 13~14일 양일간 일반과정, 심화과정 수강생들이 각각 전북 진안군, 정읍시와 경북 영주시, 상주시에서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초산업의 6차산업화, 약초재배·가공·유통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론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현장견학을 실시함으로써 약초산업의 6차산업화 등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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