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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차 테스트 드라이버 33명 증원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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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3 15:55:09

    © 애플 인사이더

    애플이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용 테스트 드라이버 33명을 새롭게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IT 전문 매체 애플 인사이더(AppleInsider)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애플이 미 캘리포니아 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차량주행 테스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애플의 테스트 주행 차량 대수는 69대, 테스트 드라이버 수는 143명으로 늘었고 애플은 GM 크루즈(Cruise), 웨이모(Waymo)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드라이버 수를 보유하게 됐다.

    GM 크루즈는 미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부문이며, 웨이모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부문이다. 이들의 주행 차량 보유 대수는 각각 258대, 135대다. 또 GM 크루즈의 테스트 드라이버 수는 760명이며, 웨이모는 321명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란 이름으로 몇년 전부터 자율추행 관련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2017년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개발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미 경제 매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집중되어 있고, 매우 중요한 핵심 기술로 보고 있다"고 말하며 프로젝트 타이탄이 애플의 행식 사업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또 같은 해 4월 미 캘리포니아 주 차량 관리국(DMV)으로부터 자율주행 허가를 취득하고 렉서스RX 450h에 각종 센서와 카메라 장치를 달아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1월 프로젝트 타이탄에 참여했던 직원 200명 이상이 해고됐다는 보도가 나와 애플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중단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즉각 성명을 내고 "우리의 훌륭하고 재능있는 팀은 애플에서 자율주행 시스템 및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2019년 들어 몇 가지 핵심 영역에 초점을 맞추며 팀원들이 른 부서로 옮겨졌다. 이들 직원들은 애플의 기계 학습 및 기타 조직을 지원하게 된다"고 해명했다.

    또 자율주행차의 미래에 관해서는 "우리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큰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고, 애플은 이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애플은 지난 7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에서 디자인을 담당하던 스티브 맥마너스를 영입했고, 3분기(7~9월) 연구 개발비도 사상 최대치인 42억 달러(약 5조1,374억4,000만 원)로 책정했다. 애플 인사이더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프로젝트 타이탄은 아직 현재진행중이라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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