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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레끼마' 영향 전국 흐리고 비… 낮 최고 29∼34도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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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2 07:02:04

    월요일인 12일은 태풍 '레끼마(LEKIMA)'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며 폭염이 다소누그러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12일까지 제주도와 서해 5도가 40∼100㎜,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부, 전북 서부, 전남 등은 20∼60㎜, 그 밖의 지역은 5∼40㎜다.

    제주도 산지는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등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 월요일인 12일은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연합뉴스

    이번 비는 강원 남부 충북, 경북은 12일 새벽, 충남 남부와 전라도, 경남 서부, 제주도는 오후, 서울과 경기도, 강원 북부 등 나머지 지역은 13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의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낮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아지겠다.서울은 낮에 32도까지 오르겠고 속초 29도, 광주 31도 대전 33도, 청주 34도, 대구 35도 등이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 서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4.0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2.0∼6.0m, 남해 1.0∼4.0m, 동해 1.0∼2.5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가 내려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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