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남해군 브리핑] 해파리 피해예방 ‘총력’ 등


  • 문경보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9-08-09 14:56:08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파리 구제사업 ©(사진제공=남해군)

    ◆해파리 구제사업 위한 방제선단 구성

    [남해 베타뉴스=문경보 기자] 남해군이 노무라입깃해파리 등의 대량 증식과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구제사업을 추진한다.

    해파리는 매년 남해군 연안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해 어획물과 혼획돼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어구를 손상시키는 등 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또한 해수욕장 쏘임사고 등의 피서객 피해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유해생물이다.

    군은 지난 7월 경남·전남 일원에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자 5톤 미만 규모의 구제선단 9척(새우조망어선 5, 자망어선 4)을 구성했으며, 연안에 해파리가 출몰할 경우 즉시 구제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남해군은 해파리 폴립(부착유생) 제거사업을 지난 4월부터 2달 간 창선면 진동리 적량항과 장포항에서 실시하는 등 해파리 대량발생 억제작업에 힘쓴 바 있다.

    ◆‘화천 고향의 강’ 작은 음악회 열려

    남해군 삼동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오후 7시, 화천 고향의 강 소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화천 고향의 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휴가철을 맞아 찾아온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자치사업의 일환이다.

    삼동면주민자치위원회 조태경 문화분과위원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배상근 부위원장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류인숙, 도유민, 문소아, 혜능스님의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화천 고향의 강은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의 고향의 강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재해예방에 우선순위를 두고, 삼동면 내산·봉화·화암 등 3개 마을을 아우르며 흐르는 5.3km구간의 하천을 정비했고,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친수공원 5곳(3만5천㎡)도 조성했다.

    ◆남면, ‘국가유공자 집 명패 달아드리기’추진

    남해군 남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8일 6.25 참전유공자 백맹흠 씨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 드리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백맹흠 씨는 올해 89세로 지난 6.25전쟁 당시 유격군으로 참전한 국가유공자이다.

    송재배 남면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면 행정복지센터는 6.25 참전유공자, 전상군경, 공상군경 국가유공자 47세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다.


    베타뉴스 문경보 (mkb@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039009?rebuild=on